본문 바로가기

가을8

지성적인 눈을 가지려면 지성적인 눈을 가지려면 어느 화장품 회사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잘생긴 눈보다는 지성적이고 뭔가 들어있는 듯한 깊은 눈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동자도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눈동자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성숙해진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숙한 눈동자를 가지게 될까요. 책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듣고 세상의 변화를 많이 접하면 눈동자가 깊어지고 지성미를 갖춰가는 요소가 된다고 하니 이 가을에 성숙한 눈을 만들어봅시다. [CBS 1분 묵상 20230823] 2023. 8. 23.
성장과 성숙 성장과 성숙 이제 입춘이 지나고 말복도 지나 처서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 곧 가을이 됩니다. 이 때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장’과 ‘성숙’입니다. ‘성장’은 여름처럼 자란다는 뜻이고 ‘성숙’은 가을처럼 깊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왠지 가을이 느껴지는 이 ‘성숙’은 분노를 참을 줄 아는 마음이고 타인을 배려해서 눈앞의 즐거움을 포기할 줄 아는 마음이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포기 하지 않는 마음이 바로 성숙일 것입니다. 가을을 눈앞에 둔 우리, 마음속의 폭풍우도 잠재우고 마음속의 전쟁도 평화로 바꾸는 능력. ‘성숙’을 생각하며 오늘을 삽시다. [CBS 1분 묵상 20230819] 2023. 8. 19.
처서 처서 가을이 벌써 온 것일까요.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처서(處署)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옛날 고서를 보면 처서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천지가 쓸쓸해지기 시작하며 논에서는 벼가 익는다.’ 여러분은 가을이 성큼 내 앞으로 왔다는 것을 어디서 느끼십니까. 가을은 무엇보다 마음에서부터 먼저 옵니다. 혼자 있고 싶어질 때, 마음이 괜히 쓸쓸해질 때 벌써 가을이 온 것입니다. 코스모스가 바람에 몸을 떨고 파랗게 열리는 하늘을 볼 때는 가을은 이미 당도한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823] 2022. 8. 23.
가을이 짙어 갑니다 오늘은 8.55km를 6.9km/h로 달렸습니다. 발바닥 통증이 7km 즈음에 오는 데 요즘은 잠깐의 스트레칭으로 쉽게 풀립니다만 잘 관찰하면서 달려야겠습니다. 달리며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려오는 사람의 얼굴을 끝내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오늘 어떤 분은 두 번이나 마주쳤는 데 두 번다 끝까지 내 얼굴을 확인하더군요....^^ 물론 나도 숫놈의 기질로 끝까지 (두려워하며) 쳐다 봤습니다. ㅋ~ 가을이 짙어 가는 것 같습니다. 바람에 이는 나뭇잎 소리가 전과 많이 다릅니다. 이젠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겨울나기를 시작하겠지요. 어느 맑은 날 색 고운 단풍길을 걸어야겠습니다.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