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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10

당당한 눈물 Unapologetic Tears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누가복음 7:38] As she stood behind him at his feet weeping, she began to wet his feet with her tears. [ LUKE 7:38 ] ... 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때 미안하다고 말할까요? 바리새파 사람 시몬이 예수님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예수님이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어 식사하실 때 죄를 지은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가져왔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누가복음 7:38). 여인은 당당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사랑을 표현했고, 자기 머리를 풀어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 2022. 1. 31.
더 많은 눈물을 흘리자 더 많은 눈물을 흘리자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시작되는 문구는 사실 소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눈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눈물 흘리는 것에 대해 엄격한 우리 사회가 어쩌면 보다 더 강직된 표정을 만들게 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눈물 흘리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눈물은 그 사람이 시련으로부터 등 돌리지 않았다는 훈장이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상황을 느껴지는 감정을 회피하는 자에게는 눈물도 없습니다. 더 많은 용기의 눈물이 있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11027] 2021. 10. 27.
[온라인새벽기도] 의로운 눈물을 흘리라 본문말씀 : 누가복음 19장 41-44절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며칠 전의 얘기를 담고 있기에 분위기가 어둡다. 본문 41절을 보라.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가까이 오셔서 성을 보시고 우셨다는 말씀은 복음서에서 누가복음에만 있다. 성경에는 모두 예수님이 3번 우셨다는 말씀이.. 2021. 5. 14.
방어하거나 폭발시키거나 방어하거나 폭발시키거나 너무 슬퍼서 견딜 수가 없다면 어중간하게 표현하는 것보다는 확 터트려 버리는 게 나을 것입니다.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슬프다고 해서 방어하지도 않고 밖으로 폭발시켜 버리지도 않는다면 상황과 기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습니다. 눈물로 슬픔을 씻어버린 후에 카타르시스를 경험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환하게 웃으세요. ‘성급한 자가 그 화를 풀려면 무릇 우는 것보다 빠른 길은 없다.’ 연암 박지원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0724]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