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백미꽃2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람 제과점에 가면 달콤한 빵 냄새가 몸에 배어들고 향수 가게에 가면 향수냄새가 몸에 가득 뱁니다. 그와 같이 사람도 가까이에 있으면 서로 닮습니다. 많이 웃는 친구와 같이 있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착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그가 언급한 책을 나도 읽게 됩니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친하면 나도 모르게 시집을 들춰봅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그 사람과 조금씩 닮아 간다는 뜻입니다. 오늘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을까요. [CBS 1분 묵상 20220621] 2022. 6. 21. 겨울나무와 인생 겨울나무와 인생 훌훌 옷을 벗은 저 겨울나무들은 너무나 당당하고 의젓합니다. 나무의 활동은 정지되었지만 지금쯤 봄을 준비하고 있는 나무의 뿌리는 한층 더 분주합니다. 뿌리는 겨울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축적해야합니다. 뿌리의 힘이 곧 나무의 힘입니다. 고통과 질병 등 인생에 겨울이 찾아왔을 때 낙심치 말아야합니다. 고통의 기간 동안 잘 참고 견디면 우리는 새롭게 소생할 수가 있습니다. '겨울은 나무를 보존하고 강화시킨다. 겨울은 나무가 생존하고 번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기도'의 저자 리처드 포스트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0119] 2022.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