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풀3 참 사랑이 있다면 참 사랑이 있다면 한 방울의 물이 강을 지나 바다로 가듯이 한 사람을 향하던 사랑도 깊어지면서 시내가 되었다가, 강이 되고.. 결국 바다처럼 넓어져야 합니다. 마음에 참 사랑이 있다면 한 사람이나 몇몇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깊은 맛은 넓어질수록 더 강해집니다. ‘오직 한 사람만을 사랑하여 다른 나머지 사람들에게 무심하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애착이거나 확대된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005] 2023. 10. 5. 기쁨을 품고 삽시다 기쁨을 품고 삽시다 인생을 살다보면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쁨을 생각해보면 기쁨은 마치 뛰노는 다람쥐처럼 장난꾸러기 같기도 하고 연못 위에서 헤엄치는 오리들처럼 명랑합니다. 기쁨은 언덕을 타고 내려와 바위를 감고 흐르는 시냇물처럼 활기찬 것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인생의 광장에 기쁨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것은 한 웅큼의 햇살 속에 기지개를 켜는 고양이 같기도 하고 꽃 주위를 부지런히 맴도는 벌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기쁨을 가슴에 품고 삽시다. 기쁨이란 바로 하늘로부터 내리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920] 2023. 9. 20. 버릴 수 없는 형제자매 버릴 수 없는 형제 자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 특히 형제 자매와의 관계에 아픔을 느낍니다. 오히려 부모와의 관계는 무엇이 되었든 끊어지지 않지만, 형제자매와는 회복하지 않더라도 적당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관계적 공간이 허용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형제자매역시 내 삶이 출발할 때부터 주어진 관계들입니다. 때문에 조금은 다르게 생각합시다. 이미 주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할 관계이기에, 부디 자기 자신을 변호하는데 힘을 내지 말고, 그 어떤 관계보다 한 발 더 깊게 생각하길 원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907] 2021.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