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80 또 오늘을 살지요 17 행복해서 아무 생각도 안들던 날들설명하기 어려운 그리움에 빠지던 날들관계가 두려워 안으로 파고들던 날들마음을 꾀어 부추기던 이상적인 날들또 이런날들또 저런날들오늘까지도'나'를 지키려 무던했지요.그런 날들, 세월이라 불리우는,이 지나자감사해야 할 일이 보이네요.나는, '나' 하나로 만들어진게아니네요.참감사합니다.#삶#살기#나#너#우리#감사- 그림 : #육심원작가 2024. 9. 23. 또 오늘을 살지요 12 정확히 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어떻게 멋지게 풀어내야 하는지 모르지만그냥 붙들려버린 구절이 둘 있어.#마스다미리가 그녀의 책,#누구나의일생에서 한 말이야."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알면서도 산다는 건 가만 생각해 보면무서운 일이야. 인간은 참 강해.""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런 질문이 시시하게느껴져. 살아가는 이유를 모른다는 것보다죽는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 더 분하고허무하고 슬퍼."너는 어떤 느낌이야?#삶#죽음#사는이유#죽는이유#뭘까- 그림 : #이승현작가, #생존의풍경 2024. 9. 19. 또 오늘을 살지요 5 마지막이 될 줄 몰랐던 마지막에 대한기억 한 줄쯤은 다들 있지요.그 마지막이 슬프지만 행복할 수도행복하지만 슬플 수도 있겠지요.그 마지막이 이제껏 한 번뿐인기회였을수도 있을겁니다.아쉽지만공허한 슬픔으로 하루를 허송하지않았으면 합니다.인간에게 '앞날이 없는' 나이는 없고살아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요시모토 바나나가 말했습니다.후회라는아름답게 인내해 온 구속에서'나'를 풀어 줍시다.우리에겐 당연히 주어진'앞날'이 있습니다.아름다운 살아있음으로감동스런 오늘을 살아 갑시다. ^^#나와너우리에겐앞날이있어- 그림 : #이미경작가, #즐거운상상 2024. 9. 12. 인생의 순례 Life's Pilgrimage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브리서 11:16)Instead, they were longing for a better country-a heavenly one. [ HEBREWS 11:16 ]...영국의 켈틱 그리스도인들은 순례를 다르게 보았습니다. 그들은 방향을 정하지 않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배를 타고 나가 어디든지 바다가 데려가는 곳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순례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이었고, 어떤 축복이든 목적지에 도착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가는 길에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히브리서 11장은 켈트인들에게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세상 방식을 뒤로 하고 나그네처럼 하나님의 도성을 향해 가는 것이기에 (.. 2024. 6. 27.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