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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모리 카즈키] 바람을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 '바람은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은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의 작품으로 2000년도에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은 1980년 '히포크라테스들'이라는 청춘 영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요 '고질라 vs 모수라' 등 여러 작품의 영화를 감독한 분이시기에 정통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바람은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은 'C. W 니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의 '최우수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경력의 작품입니다. 영화 속의 음악들은 '체코 필하모닉 실내 관현악단'이 연주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평들이 대체로 '짜깁기'한 느낌이 든다라는 건데요. 신화의 내용을 .. 2012. 9. 8.
[린 타로] 메트로폴리스 メトロポリス Metropolis 이 영화의 주인공 소녀 입니다. 이 소녀와 영화의 이해를 위해 노래 한 곡 먼저 들으시겠습니다. 'There'll Be Never Good-bye' 입니다. 재즈의 선율에 왠지 모를 애잔함과 쓸쓸함이 묻어 나와 듣는 이로 하여금 시공을 초월한 아무의 위치에 서 있는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중에 '지그레토'라고 불리우던 곳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장면입니다. 지그레토는 바벨탑의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메트로폴리스 メトロポリス Metropolis'는 인간 욕심의 여전한 최고봉, '바벨탑'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더욱 지능화되어 구약시대의 직접 신을 대신하려 했던 전략을 버리고 '초인(超人)'의 능력을 가진 대리인 = 하수인을 앞 세웁니다. 영화 속의 하수인은 기능.. 2012. 8. 19.
[마츠모토 요시히사] 바벨 2세 バビル2世 Babel II 아마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소년 잡지의 부록으로 딸려 나오던 (부록이지만 사실 연재물이었지요.) 바벨 2세에 푹 빠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만화의 톤이나 바벨 2세의 어두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포세이돈이 아주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제가 본 것은 요코야마 미츠테루(横山光輝)가 1971년도에 그린 원작을 한글화한 것을 본 것이지요. 오늘 소개 드리는 '바벨 2세 バビル2世 Babel II'는 1992년 4개의 단편을 하나의 OVA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감독은 마츠모토 요시히사 입니다. 잠깐 바벨 2세의 연대기를 살펴보면, 원작은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만화잡지에 연재되었고, 1973년도에는 TV 시리즈, 1992년도에 OVA, 2001년에는 TV.. 2012. 7. 26.
[타무라 시게루] 고래의 도약 クジラの 跳躍: Whale's Jumping - Glassy Ocean '고래의 도약 クジラの 跳躍: Whale's Jumping - Glassy Ocean'은 '영상작가'로 불리우는 '타무라 시게루' 감독의 1998년 작입니다. '은하의 물고기', '판타스 마고리아'와 함께 타무라 시게루 감독의 오늘날의 명성을 이끌어 온 작품이지요. 이 작품을 보기 전에 '은하의 물고기'를 먼저 볼 것을 권하고는 하는 데, 물론 '은하의 물고기'가 먼저 나오고 이야기가 어느정도 이어지기 때문에 내용의 이해를 돕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상 표현 즉 에메랄드 빛 바다를 표현해 내는 과정의 발전을 볼 수 있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타무라 시게루 감독은 일러스트 제작에 매킨토시 컴퓨터를 본격 활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손으로 그린 그림을 매킨토시 컴퓨터로 읽어 색채를 입히는 과정.. 201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