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과 조바심
자존감이 부재한 이들에게는 상반되는 두가지의 극단적 면모가 보입니다. 하나는 익히 알듯 ‘게으름’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조바심’으로 드러납니다. 무언가의 성취를 통해 복된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지배하기에, 뭔가 늘 초조해하며, 불법이든 탈법이든 편법이든 어떻게든 복 받기 위한 시간은 줄이려합니다. 그것 없으면 스스로 복없는 인간으로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네. 당신의 초조함은 시간이 부재해서가 아니라, 어쩌면 ‘자기’가 부재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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