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보다
학창시절에 이런 경험 없으셨나요? 문제집을 푼 뒤, 해답지에 수록된 정답과 자기가 풀어놓은 답을 맞춰봅니다. 그러다 가끔 애매한 상황을 마주합니다. 틀렸다고 사선을 그었던 문제. 그런데 문제풀이를 보니 사실 알았던 내용인데 문제를 풀 때는 알쏭달쏭하여 끝내 오답을 체크해버렸던 것입니다. 좀 억울해하며 이건 맞은거라고 사선 표시를 반원으로 바꿔놓은 경험말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못했나봅니다. 틀린걸 인정하지 못해서요.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인정하는게 공부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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