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좋은 사람
어딘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면 어떤 의사가 당신을 치료하길 원하십니까? 공감을 잘해주는 의사? 아니요. 나를 혼줄내더라도 그 병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며 예후를 살피는 의사이길 원할 것입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곁들여지면 좋겠지만, 그것을 기대하고 의사를 만난 것은 아닙니다. 잠깐의 기분좋음이 아닌 근본적 치유가 목적이니까요. 네. 위로만 하는 이는 좋은 친구는 될 수 있어도 당신의 스승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당신 곁에 스승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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