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라 [갈라디아서 5:13]
Serve one another humbly in love. Galatians 5:13
...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게이브는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 당시 집을 탈출하는 혼란 중에 그가 계속 훈련해 왔던 주 예선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대회에 불참하는 것은 그가 4년 동안 쌓아온 달리기 실력을 최종적으로 보여줄 주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 사정을 고려해 주 체육위원회는 게이브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습니다. 게이브는 육상화가 집의 잔해 속에 있었기 때문에 “보통 신발”을 신고 경쟁 학교의 트랙에서 혼자 예선 경기를 뛰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게이브가 “달리기” 위해 나타났을 때, 놀랍게도 그의 경쟁자들이 그에게 육상화를 빌려주고 주 대회 참가에 필요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그와 함께 뛰어 주었습니다.
게이브의 경쟁자들은 그를 도와줘야 할 어떤 의무도 없었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본능에 따라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갈라디아서 5:13). 그렇게 하면 그들이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에게 살면서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하고 “자비”와 “양선”을 베풀어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라고 권유합니다(13, 22절). 우리가 본능에 따라 행동하지 않도록 성령에 의지한다면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더 잘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Dear God, my natural desire is to look out for myself. Help me to serve others out of love for You.
사랑하는 하나님, 제 본능은 저를 돌보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빌린 운동화 Borrowed Shoes" 중]
'기억하고 싶은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시안적인 존재 (0) | 2020.11.17 |
---|---|
[온라인새벽기도] 광야를 두려워하지 말라 (0) | 2020.11.16 |
나에게 좋은 사람 (0) | 2020.11.16 |
불가능한 장애물은 없다 (0) | 2020.11.15 |
영생의 의미 (0) | 202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