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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다시 태어난 열정의 피아니스트 Pianist 그녀는 누구일까요

by manga0713 2010. 10. 23.


Guess Who?????

아시아인 최초 '부조니 콩쿠르' 1위, '뮌헨 콩쿠르' 1위 없는 2위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볼 까요?

"유방암을 발견했을 때 이미 겨드랑이까지 전이된 상태였어요. 암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 48시간 동안 1분 단위로 설사를 했죠. 부모님은 암이란 사실을 믿지 않으셨어요. 그 상태로 일본 공연을 감행했어요. 주변에서는 미쳤다고 했죠. 그렇다고 일본 팬들과 한 약속을 저버릴 수 없었어요. 그게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뿐이었죠."

"의사 7명중 5명이 앞으로 피아노는 못친다고 했어요. 가족들도 피아노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며 위로했죠. 그런데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피아노는 저에게 숨 쉬는 것과 같은 일상이니까요. 유일하게 매니저만이 저의 뜻을 이해했죠."

네! 맞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서혜경" 입니다.




아름답지요? 평화롭지요?

피아니스트 서혜경, 그녀가 이토록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밤, 얼마나 많은 무릎을 꿇는 밤을 지나왔을까요.

사람은 정말로 강한 존재인가보니다.

절망인 것 같을때, 이제는 모든 것이 끝인 것 같을 때, 금쪽같은 아이들을 놔두고 내 어찌 갈까 서러울 때, 생명 같았던 친구 피아노를 애써 외면해야만 할 것 같을 때, 그렇게 칠흙같이 어두울 때

사람은 오기가 생기는가 봅니다. 그래! 살아보자! 살거야!!!

여러분~ 기적은 있답니다. 서혜경씨를 보세요.
여러분~ 또한 절대자가 주는 은혜도 있답니다. 서혜경씨를 보세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눈을 돌려 빛을 바라보면 은혜가, 기적이 여러분에게 깃든답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에는 절실함이 베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