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대화를 통해
뭔가를 전달하고팠던
아니 그렇게 생각이 든
세 편의 영화
범죄도시2
한산
헤어질결심
밋밋했다.
헤어질결심 엔딩크레딧과 함께
'안개'라는 노래가 흐른다.
원래 이 곡은 이봉조 선생이 색소폰 곡으로
만들고 가사를 아직 못붙인 상태에서
정훈희 선생에게 들려주고
멜로디를 외워두라고 했었다 한다.
그 후 현재 우리가 듣고 있는 가사가 붙고
동명의 영화에 삽입되고
영화와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동경가요제에서 국내가수 국내곡 최초로
Top10에 들었다.
작곡가인 이봉조 선생은 이 곡이 어렵다 했다.
정훈희 선생의 노래는 전혀 어렵지 않게 들린다.
당시 정훈희 선생의 나이는 20세 전이다.
그냥 느낌 그대로 마음과 눈이 가는 그대로
부르셨을 것이다.
삶을 살면서
느낌 그대로
마음 그대로
눈길 그대로
해대고 싶고
해드리고 싶고
얻고 싶은 것이 있다.
그런데 여전히 "딱 그만큼"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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