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던 무료한 어느날 건진 ..... ^^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Miss Pettigrew Lives for a Day"는 1938년 발표된 위니프레드 왓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2008년 3월 7일 미국, 2008년 8월 15일 영국에서 개봉 하였습니다.
런닝 타임은 91분으로 아주 적절한 분량입니다. ^^
영화는 1930년 화려한 런던 사교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화려한 여인과 남루한 여인이 나옵니다.
하하 맞습니다. 영화는 알려진바와 같이 "중년의 신데렐라"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위 포스터 2장과 아래 3장의 장면 사진이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세대의 구분없이 '신데렐라'가 자신이길 바라지 않습니까?
영화는 삶의 안식처는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 '사랑'을 (자신의) '마음'은 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감독의 미장센은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펼쳐집니다.
그러나 가볍게 나아가진 않습니다.
사랑을 느끼고 확인하고 이루어 내는 과정을 연기자들의 연기와 관록 속에서 풍겨 나오게 했습니다.
이것이 감독과 연기자들의 능력이라고 하겠습니다.
역시 사랑은 익어가는 건가 봅니다.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딱 그만큼"은 어렵다 (0) | 2022.09.10 |
---|---|
[유아사 마사아키] 일본 침몰 2020 (日本沈没 2020, にほんちんぼつ 2020, にっぽんちんぼつ2020) 시즌 1 (0) | 2020.07.27 |
[사토 준이치, 시바야마 토모타카]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泣きたい私は猫をかぶる (2) | 2020.07.19 |
[수잔느 비에르] 버드 박스 Bird Box (0) | 2020.07.13 |
[손원평] 침입자 (0)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