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꿈꾼다
‘인간’의 꿈은 큽니다. 누구보다 더 높은 곳에 있고싶지요. 그래서 서로 높아지려 다툽니다. 그러나 단절과 고독과 추락이외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반면, 흐르는 물을 봅시다. 물은 높아지려 다투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일 낮은 곳이 제 자리인것 마냥, 낮은 곳을 찾아 흐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물의 꿈 역시 거대합니다. 그렇게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은 결국 바다로 흘러가, 그 드넓은 바다의 일원이 됩니다. 큰 것에서 큰 것으로 나아갑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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