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살자
때로 우리는 자신이 바보처럼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 사정 봐주느라 항상 내 몫은 뒷전이고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대신 하느라 늘 바쁜 나의 삶이 바보 같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바보처럼 살면 어떤가 하고 생각을 바꾸면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각박한 세상, 사람을 끌어안고 살 줄 아는 넉넉함을 보여줍시다. ‘가장 훌륭하게 되는 것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물은 온갖 것을 위해 섬길 뿐 그것들과 겨루는 일이 없고 모두가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를 뿐이다.’ 도덕경에 있는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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