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은 1980년대에 "메가트랜드"를 통해서 시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을 우리에게 가르쳐줬던 존 나이스비트가 메가트랜드 이후 오랜만에 내 놓은 책인 "마인드 세트 Mind Set"입니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그에따라 오늘의 계획을 세우고 대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신의 영역과 마찬가지인 미래 예측을 위하여 존 나이스비트는 미래 예측을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등의 조언을 11가지의 마인드 세트로 묶어서 가르쳐 줍니다.
출간된지 몇 해가 지난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통찰과 눈에 보이는 현재의 흐름, 그 결과로 나타나게 될 미래의 모습이 가까워짐을 보면서 부러움과 함께 놀라움으로 여러분께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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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입니다.
□ 마인드 세트
* 마인드 세트1 : 아무리 많은 것들이 변한다 해도 대부분은 변하지 않는다.
- 변화는 대부분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의 영역에서 발생한다. 떠들썩하고 과장된 세상 속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이의 차이를 잘 구분할 수록 우리는 새로운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그 속에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마인드 세트2 : 미래는 현재에 있다.
- 케인즈와 하이에크는 현재에 대한 객관적이고 편견없는 연구가 미래를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본보기이다.
-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라. : 과거에 시작되었던 사건들을 탐지하고 싶다면 조금 거리를 두고 관찰해야 한다.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일시적 유행이 우리의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일시적 유행(Fad)은 트렌드(Trend) 속에 포함되어 있는 동시에 트렌드의 발현이다. 트렌드의 전환(Shift)은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트렌드가 포함하고 있는 유행은 언제나 변화를 일으킨다.
- 커튼 뒤를 살펴라. : 미래를 덮고 있는 커튼을 걷어내는데 필요한 지식의 가장 커다란 원천은 바로 신문이다. 현재의 고민이나 우려가 아니라 사건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라.
* 마인드 세트3 : 게임 스코어에 집중하라.
- 게임 스코어를 확인하라. 게임 스코어를 분석하라. : 그 단순성과 신뢰도는 정보의 정확성과 관련성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복잡성은 기만의 도구로 이용되지만, 단순함은 모든 것을 투명하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은 미래를 이해하는 첫번째 단계 즉, 현재를 이해하는 길에 놓여 있다.
* 마인드 세트4 :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
* 마인드 세트5 : 그림 퍼즐처럼 미래를 분석하라.
- 익은 과일을 따라. : 이미 존재하는 것에서 발견이 나오며, 익은 사과는 언제나 땅으로 떨어진다. 천재들은 다른 많은 사람들 역시 보았으되 그 연관성을 찾지 못했던 세부 항목 위에 이론을 쌓아 올린다.
- 미래는 그림 퍼즐이다. : 미래를 내다볼 때 우리는 어떠한 조각이 어디로 향해 가는지 예측해야 한다. 서로의 귀퉁이가 꼭 들어맞는 연결된 조각들을 찾아야한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주제와 연관성을 지닌 조각을 골라내고 어떤 조각들이 꼭 맞는 모양을 지녔으며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지 연구해야한다. 문제는 무엇을 따서 어디에 놓을까 하는 것이다. 새로운 미래의 그림이 보일때 까지 섞고 맞추고 또 섞어라.
* 마인드 세트6 : 너무 앞서서 행진하지 말라.
- 관광가이드 모델 : 아무리 재능이 넘치는 리더라 할 지라도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려면 행진에 참가해야 한다. 행렬의 뒷부분을 내버려두고 자신만의 비전에 취해 너무 앞질러 달려 나간다면 우리는 텅 빈 길을 홀로 걸어야 할 것이다. 행진의 비유는 미지의 세계로 너무 멀리 나아가 성찰과 전망이 아니라 추정을 시작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 마인드 세트7 : 변화에 대한 저항은 현실의 이익 앞에 굴복한다.
- 물론 완고함이나 의지 때문에 변화에 저항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발전하는 삶을 원하는 이들은 단지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사람들은 이득이 있다고 판단되면 변화를 기꺼이 받아 들인다.
- 스포츠 일화들을 기억하라. 저항을한 이들은 선수가 아니라 코치들이었다.
* 마인드 세트8 : 기대했던 일은 언제나 더디게 일어난다.
- 자연이나 인류나 거의 모든 변화는 혁명적이라기 보다는 진화적이다. 모든 것에는 시간이 걸린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기대했던 것 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 마인드 세트9 : 성과를 얻으려면 기회를 활용하라.
- 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에 자신을 적응 시킨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킨다. 모든 진보는 비합리적인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조지 버나드 쇼)
- 사업가 정신 : 미래의 그림을 찾고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회를 찾고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을 주목하라. 기회란 폭풍우가 들어닥친 날의 창문처럼 어느 순간 활짝 열렸다가 급작스럽게 덜컹 닫혀 버리는 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재빨리 달려들어 잡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업가적 마인드 세트란 이렇게 순간적인 자극을 발견하고 그 기회와 관련해 무언가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능력에 경험을 더 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길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 왜, 다시 다른 사람의 비전의 일부가 되려고만 하죠? 어째서 스스로 비전을 실현하지 않는 겁니까?"
-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처한 환경을 탓한다. 나는 환경을 믿지 않는다. 세상에서 성공한 이들은 스스로 일어서 자신이 원하는 환경을 찾아 다니고 찾을 수 없다면 그 환경을 만든 사람들이다. (조지 버나드 쇼)
* 마인드 세트10 : 덜어낼 수 없다면 더 하지 말라.
- 품질의 향상 " 보상을 받는 행동과 처벌을 받는 행동을 구분하라. 제안이 반드시 참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반드시 흥미로워야 한다. 어떠한 사회나 기업의 생존 가능성을 파악하는 길은 스스로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의 존재 여부를 시험하는 것이다. 성장은 한 차원 높은 단계에서의 재편성이다.
- 지식을 얻고 싶다면 날마다 무언가를 배워라. 지혜를 얻고 싶다면 날마다 무언가를 버려라. (노자)
* 마인드 세트11 : 기술의 생태학을 명심하라.
- 기술의 생태학은 언제나 사회변화를 불러온다. 우리는 기술적 수준이 동등할 경우 디자인과 시적 정서가 뛰어난 하이터치 제품이 경쟁력을 발휘하는 세상으로 점차 이동해 가고 있다. 과학기술은 훌륭한 도구이지만 진공 상태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미래의 그림
* 문화 : 시각 문화가 세상을 사로잡다.
- 광고, 천 마디 말 보다 한 장의 그림이 낫다.
- 더 이상 선전문구 때문에 차를 사는 사람은 없다. 차를 구입하고싶게 만드는 충동은 이미지가 만들어낸다. (루니 캐러더스)
- 광고의 목적은 물건을 더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광고는 기업의 홍보와 관련된 것이며 회사의 가치를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는 세계 어디서나 공유될 수 있는 하나의 강력하고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해야 한다. (베네통)
- 한 층 더 세련되고 직관적으로 보이며 고객들로 부터 긍정적인 감정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해야 한다. (스콧 모리슨)
- 강력한 과학기술을 6살짜리 아이의 꿈과 결합시킬 수 있다면 기적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니콜라스 하이에크 스와치회장)
- 시각예술로서의 건축 : 취향의 정의가 다양한 만큼 자기 만족을 위한 디자인은 해답이 아니다. 과시적 소비가 사라지고 '호화로운 경험'을 통한 자기 현실적 소비가 시작되었다. '호화로운 경험'은 앞으로도 계속 활개를 치겠지만, 다른 형태의 '과시적 소비'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 패션 : 패션은 어떤 장소에서 입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외출하는 이유이다. (앤디 워홀)
- 수익은 단순히 우리가 몇 개의 핸드백을 판매했느냐가 아니라 이러한 매장(뉴욕 소호에 있는)을 통해 우리의 이미지를 어떻게 전달했느냐로 평가된다. (프라다)
- 예술로서의 비디오 게임 : 게임도중 레벨17에서 울어버렸다고 고백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스티븐 스틸버그)
- 미술의 대중화 : 현대 미술은 단순한 상품도, 개인이 즐기는 문화적 취미도 아니다. 그것은 삶의 방식이다. 한 때 지성과 성공, 멋의 상징은 요트와 스포츠카, 경주마였다. 이제는 미술품 컬렉션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엠마 크라이튼 밀러)
* 경제 : 국민 국가에서 경제 도메인으로.
- 국가간의 세계화가 아니라 경제활동 간의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목격되고 있다.
- 새로운 세계 경제의 그림 퍼즐 조각을 모을 때 국가가 아니라 경제 도메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집중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 경제를 창출하는 것은 국가가 아니다.
- 경제 도메인이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 탈집중화가 해법이다.
- 작고 똑똑하고 유연한 조직이 승리한다.
- 전 세계적으로 인재를 공유하라.
* 중국 : 지방이 곧 중앙이다.
* 유럽 : 쇠락하는 역사의 테마공원
- 성장하려는 욕구로 충만한 기업가만이 새로운 기업을 만들고 진정한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다.
* 진화의 시대 : 혁신의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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