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하나님이 준비해 주고 계신 것이다. 이 병도 내게는 필요한 병임에 틀림없다. ~ 하나님이 불필요한 것을 주시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대로 받아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동행의 시작과 과정을 담은 책이다.
언제나처럼 난, 나의 동행과 비교하게 되었다.
작가의 여정이 '바람'과 '맡김', '신뢰'라면,
나의 여정은 '바람'은 있는데 의심 의심 의심 의심....., 그리고 원망
"필요한 것은 반드시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다. 허락해 주시지 않는 것은 필요치 않다는 증거다"라고 믿게 되었다. 나는 이전같이 안달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 맞다.
나의 여정은 "안달"이었다.
기억에 남은 것 없고, 쓸 것 하나 없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한 여행처럼
"안달"하며 달려 온 것이다.
채워짐을 눈으로 보고 싶고, 누리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하는 나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날들인 것이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염려한 꼴이다.
자녀의 자리로 내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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