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5
유기성 목사님의 오늘자 글을 읽었습니다.
주님이 제 안에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붙잡았더니
"믿어지는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네, 주님, 정말 그렇습니다.
"붙잡았더니",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붙잡았더니",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붙잡았더니", "맡기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많은 참새"보다 귀합니다.
매순간 이 찾아진 자존으로 삽니다.
매순간의 동행이 찾아진 자존을 키웁니다.
매순간 그 손길에 순종합니다.
이젠,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보셨지요?
오늘 또 변화된 제 모습을 확인하셨지요?
아내가 옷을 선물했습니다.
목요일 면접에 입고 갈 옷을 준비해 준 것입니다.
예전같음 좋으면서 "뻔하겠지", "내 스타일이 아닐께 뻔하지"라는 속 생각으로
굳은 얼굴의 담담한 감사의 말을 했을텐데
오늘은 완전히 달라진 제 모습을 봤습니다.
아내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 마음이 오히려 내게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
성경을 읽다보면 놀랄때가 많습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기사들이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고 어떻게 그렇게 막힘이 없고
어떻게 그렇게 착착 맞춰져 가는지 신기했습니다.
그저, 이야~ 탄복할 뿐이었습니다.
동행의 은혜를 누리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모습도 봅니다.
감사를 드리며 또 결단합니다.
이 은혜를 흘러가게 하는 통로가 되겠습니다.
이 은혜를 주님 세워 주신 그 어떤 곳, 어떤 상황에서도 심어 나가겠습니다.
주님, 매일 매순간 저를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동행(동거)하며
내 생명이 되옵소서.
오늘도 누림의 기쁨에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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