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2
주님, 마음이 잔잔합니다.
평온이라는 말보다는 잔잔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언제든 이는 바람에 물결일지만, 언제든 주를 바라며 잔잔해집니다.
아침에 묵상한 "너는 내 것"이란 말씀이 "잠잠하라"는 명령이었나 봐요.
또, "관계는 참 어렵다"라는 글은 부끄러운 저의 모습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한 친구가 떠 오르더군요. 참 인품 좋고 항상 제게 좋은 것만 주던 친구였는데
질투를 이기지 못한 제가 막대했지요.
회개하고 다시 그 친구를 만나 용서를 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님, 시간과 내 입술의 말과 내 태도의 진심을 이끌어 주세요.
오늘도 내주 목요일 면접 미팅 생각에 붙들려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전과 다른 건 생각에 휘둘리거나 염려에 한 숨 짓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직 주님께 맡깁니다.
오직 주님 뜻에 순종하겠습니다.
오직 감사로 나아가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한 순간도 저를 떠나지 않으시고 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느끼지도 못했던 제게 느낌을 넘어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제가 이 기쁨을 누릴 줄 몰랐습니다.
주님, 이 기쁨을 나눌 길도 열어주세요.
주님, 24시간 주님과 동행이란 건 24시간 나를 열어 놓는 것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누림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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