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딜레마
사람은 믿을게 못됩니다. 이토록 자기중심적 사고에 익숙한 존재를, 말만 번지르르할 뿐, 결코 책임 질 수 없는 존재를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기어코 믿음을 주고, 크게 실족합니다. 사람이 그렇습니다. 믿음이 부재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 아닌 것을 믿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내가 사람 아닌 존재로 전락합니다. 그래서 믿지는 않지만 어울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니, 그 전에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존재를 열망하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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