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가까이
우리에게는 몸의 상처도 있고 마음의 상처도 있습니다.
어른이 될수록 신체의 병은 회복이 잘 안되지만
마음의 병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 요즘 같은 봄철에는
봄꽃이 무엇보다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시인 함민복은 그의 시 <봄꽃>에서
우리 마음에 ‘꽃침’을 맞으라고 권합니다.
꽃이 우리에게 놓는 ‘꽃침’은 끝이 뾰족하지가 않습니다.
멍들고 상처받은 우리 마음을 환하고 선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 모두 봄꽃을 가까이 합시다.
봄꽃은 부드럽지만 가장 강하고 효력이 좋은 치료제임을
마음에 새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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