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진정한 음악 영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2006년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인데요. 특히 영화의 OST는 사람들의 마음과 삶 속에 뿌리를 내려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꿈을 향해 가고 있으나 상실된 것 같은 사랑에 아파하는 두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의 진공청소기 수리점에서 일을 도우며, 거리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한 청년, 말할 수 없지만 알 것같은 이유로 고향 체코를 떠나 이 도시(아일랜드, 더블린)의 거리에서 꽃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는 한 여인.
그 청년은 상실된 사랑을 그리워합니다. 꿈을 향해 가는 길 저 어딘가에 행복이 있을 것 같은데 함께 있어주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가버린 그 사랑의 아쉬움을 노래로 토해 냅니다.
그 여인은 떠나올 수 밖에 없었던 날들이 아쉽습니다. 부족한 듯 참아내지 못했던 날들이 아려옵니다. 그래서 오늘이 더욱 귀하고 그래서 더욱 내일을 바라보기가 두렵습니다. 꿈이 있었는지, 그 꿈이 무엇이었는지....
그들은 음악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음악을 통해 현재를 위로 받습니다. 노래를 통해 아픔을 공유하며 노래의 고백으로 사랑함에 있어 꿈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사랑을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를 알아 갑니다.
그 여인은 노래합니다.
정말, 당신인가요?
아님, 꿈을 꾸는 건가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을 마지막으로 본 게 도대체 언제였던가요?
이젠, 그대 얼굴조차 잘 기억나지 않아요.
난, 이토록 외로운데
우리 사이에 가로 놓인 건 멀고 긴 침묵 뿐
난, 당신의 미소를 떠 올려요.
그 자신만만한 눈 빛, 사랑의 속삭임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당신은 날 진심으로 믿고 있나요?
남들이 날 거짓말쟁이라 욕해도,
당신은 날 외면하지 않을건가요?
알고 있나요? 난, 정말 노력했어요.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당신을 기쁘게 해 주려고
왜냐하면, 당신은 나의 전부이니까....
당신이 바라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날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면.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아님, 꿈을 꾸는 건가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을 마지막으로 본 게 도대체 언제였던가요?
이젠, 그대 얼굴조차 잘 기억나지 않아요.
난, 이토록 외로운데
우리 사이에 가로 놓인 건 멀고 긴 침묵 뿐
난, 당신의 미소를 떠 올려요.
그 자신만만한 눈 빛, 사랑의 속삭임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당신은 날 진심으로 믿고 있나요?
남들이 날 거짓말쟁이라 욕해도,
당신은 날 외면하지 않을건가요?
알고 있나요? 난, 정말 노력했어요.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당신을 기쁘게 해 주려고
왜냐하면, 당신은 나의 전부이니까....
당신이 바라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날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면.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진정 날 원한다면, 내 마음을 알아줘요.
그렇습니다. 두 사람의 고백과 아픔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가득 찬 분주함으로 거리는 채워져 있습니다. 저마다의 일상으로 사람들은 오고 갑니다. 저들은 갈 곳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안식할 곳이 약속되어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들은 나와 다릅니다. 나는 저들 속에 있으나, 외롭습니다. 당신이 내게, 돌아 갈 당신이 내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허허로운 슬픔 속에서 두 남녀는 서로에게 위안을 얻습니다. 외로움에 잠시 잠깐 잊었던 나의 꿈, 나의 갈 곳을 회복하게 됩니다.
영화는 내어주고 비워내야 채울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오늘 밤에 언덕에 올라 눈을 감고 기도해요.
어리석은 실수 그만하고, 이제 현명해지기를
조금만 더 이해해줘요.
부족한 거 알아요. 난 아직 배우고 있죠.
미안해요, 당신에게 이런 약한 모습 보여서.
나의 천사는 어디에 있나요?
내가 우는 게 안 보이나요?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당신도 모르진 않겠죠.
당신을 기쁘게 해 주려고, 난 자신을 버렸어요.
부디 내 맘을 알아주기를
난....
어리석은 실수 그만하고, 이제 현명해지기를
조금만 더 이해해줘요.
부족한 거 알아요. 난 아직 배우고 있죠.
미안해요, 당신에게 이런 약한 모습 보여서.
나의 천사는 어디에 있나요?
내가 우는 게 안 보이나요?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당신도 모르진 않겠죠.
당신을 기쁘게 해 주려고, 난 자신을 버렸어요.
부디 내 맘을 알아주기를
난....
이제, 두 사람은 자신에게로 돌아갑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자신에게로 돌아 갑니다. 다시 시작하기 위함이지요, 꿈과 사랑, 사랑과 꿈. 그 어딘가에 있을 행복의 교차점을 향해 다시 걸어가지요.
그들은 동화와 같았던 시간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어주고, 비워낸 후" 채웠던 꿈, 피아노와 목소리를 서로에게 나누었으니까요...^^
저는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하게도 영화를 다 본 후에 변진섭의 노래, "너에게로 또 다시"가 떠오르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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