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사무엘상 2:1]
My heart rejoices in the Lord; in the Lord my horn is lifted high. [ 1 SAMUEL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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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경을 맞추어 새로워진 시력에 적응해가면서, 나는 매일 겪는 어려운 일들 때문에 얼마나 자주 영적으로 근시가 되어버렸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나의 고통이나 끊임없이 변하는 상황 등,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영원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는 점점 눈이 멀어 갔습니다. 그런 제한된 시력으로, 희망은 이룰 수 없는 듯이 흐릿해 보였습니다.
사무엘상 1장은 현재의 고뇌와 불확실성과 상실에만 마음이 쏠려,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한나는 오래도록 자식이 없었고, 남편 엘가나의 또 다른 아내인 브닌나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녀를 사랑해주었지만 그녀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기도하며 자신의 비통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유를 묻는 엘리 제사장에게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주었고, 그는 그녀가 떠날 때 하나님께 그녀의 간구를 들어달라고 기도했습니다(사무엘상 1:17). 비록 한나의 상황이 당장 바뀌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확신에 찬 희망을 품고 떠나갔습니다(18절).
사무엘상 2:1-2의 한나의 기도를 보면 그녀의 초점이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의 상황이 나아지기 전인데도 새로워진 시각은 그녀의 관점과 태도를 바꾸어주었습니다. 그녀는 반석이시요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의 한결같은 임재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상황 대신 변함없으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어떻게 더 큰 희망을 줍니까? 현재 어떤 상황에서 영적인 근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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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please renew my vision so I can focus on Your constant presence and live with an eternal perspective in all circumstances.
하나님, 제 시각을 새롭게 해주셔서 하나님이 변함없이 저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 집중하여, 어떤 상황에도 영원의 관점을 지니고 살아가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새로워진 시각 Renewed Vision"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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