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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경제학"이라는 큰 제목 보다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프레임" 검색어 라는 말이 이 책을 더 쉽고 깊이있게 설명하는 듯 하다.
"인터넷이 우리의 의사소통을 개선시킴으로써 사회전체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이 엄청난 기술이 사실상 우리를 고립시키는 것이 아닐까?"라는 저자의 질문을 인터넷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걱정으로 변화 시켜보면 "이런 복잡계의 대표인 인터넷의 바다에서 나와 나의 고객이 시원하게 답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하여 스스로 답을 제시한다. 저자의 말을 뽑아 보면
(검색어를 관찰하고 검색어에 대한 결과 값(검색결과)을
분석하는 것이 그렇다는 것이다.)
"검색 패턴이 2개라면 행동 세그먼트도 2개"이다.
"소비자의 실제 온라인 행동을 관찰하는 것은 변해가는 소비자의 이용(Consumer Use)판도를 파악할 수 있고, 무엇이 중요하고 언제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검색엔진에서 정보를 찾아보겠다는 사용자의 결정은 on/off line 광고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검색은 사용자의 관심을 더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렇다. 이 책은 인터넷이라는 집단 지성을 활용하고 또 참여하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태는 '검색어' 속에 있다는 것을 주장하며 그 결과 값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집단 지성을 향한 검색의 과정 속에서 새로운 경제를 이루어 낼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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