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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수도승, 비즈니스를 탐하다 [새러 캐닐리아, 신디 그리피스]

by manga0713 2010. 9. 24.
수도승, 비즈니스를 탐하다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새러 캐닐리아, 신디 그리피스(Sarah CaniGlia,Cindy Griffith) / 이민아역
출판 : (주)에버리치홀딩스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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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가진 자로, 비즈니스를 역시 탐하는 입장의 내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사회적 기업의 모습,

신앙인으로서의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과 실천의 모습 등을

아주 적절히 그리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것도 내적 도전과 함께 말이다.

 

다음은 이 책의 내용을 밑줄 친 것이다.

  • 우 리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에 관한 인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목적이라곤 이윤밖에 없는 탐욕적인 괴물 이미지 대신 우리는 이 회사가 재무상태를 돌보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곳임을 고객들에게 보여주었다. 간단히 말해서 고객과 수도원, 그리고 지역 전체에 이익이 될, 모두가 이기는 사업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른 기업들이 운영방식을 바꾸는 일을 돕고자 한다.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었다.
  • 우리 사이트에서 구매해야 할 핵심 이유 정립
  • 소 비자의 80%가 모든 조건이 같다면 자선활동을 후원하는 업체에 돈을 더 쓰겠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인 92%가 기업들이 자선활동에 기여하거나 지역 사회의 비영리단체에 상품 또는 서비스를 기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소비자들은 명백히 사회적 기업을 선호하지만 그러한 회사는 여전히 드문 실정이다.
  •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다루는 제품 가격을 낮춰서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하며, 나아가 그 구매 행위를 통해서 전 세계의 자선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 넉넉한 마음 씀씀이 원칙
  • " 어떻게 그렇게 안 합니까?" 어려움에 처한 고객이 우리를 찾았으니, 우리에게는 그 사람을 도와줄 기회가 아닌가.
  • " 좋은 고객 서비스는 고객을 잘 대하는 것만이 아니라 곤란을 겪은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주의가 필요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강구하는 거죠."
  • 우리가 추구하는 넉넉한 마음 씀씀이 정신은 우리 직원과 고객만이 아니라 제품 공급처들, 택배 업체 기사, 통신 업체 등등 우리와 관계있는 모든 사람을 대하고 배려하는 정신이다.
  • 하나의 공동체가 더불어 조직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그 공동체에 속한 성원들의 다양한 개성과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준비한다.
  • 버 나드 신부님은 하느님의 피조물인 우리 모두에게는 "시간과 재능, 장점"이 있는데, 큰 수도원이 되었건 작은 수도원이 되었건 모든 수도원장의 과제는 수사 한 사람 한 사람한테서 그것을 찾아내고 그 역량과 특별한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다.
  • 도 우미들이 특별하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표현하는 것은 조직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다. 일하는 시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넘어선 배려와 관심은 우리에게는 문화다.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이며, 공동체 성원들이 최상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껴야 한다.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어떤 대접을 받느냐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하는 것을 보면 가정에서 그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 고객 보호에 과보호는 없다.
  • 고 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게 만들자.
  • 창조성이 베풂의 열쇠다.
  • 후원할 단체와 방법을 정할 때의 조언

    • 무엇을 기부할 것인지 결정하라. 제품인가, 서비스인가, 현금인가.
    • 회사의 성격에 맞는 단체를 찾으라. 가령 전문으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또는 표적시장이 어디인지를 기준으로 선정할 수 있을 것이다.
    • 적은 액수로 많은 단체를 후원하고 싶은지 아니면 단 몇 개의 단체와 활발한 관계를 맺고 싶은지 충분히 생각하라.
    • 후원할 단체와(만약 있다면) 후원하지 않을 단체의 유형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두라.
    • 기부를 받고자 하는 단체가 작성해야 할 신청서나 문서 양식을 만들어두라.
    • 기부금을 전달하기 전에 신청 단체에 대해 약간의 조사를 통해 기부액의 몇 퍼센트가 간접 경비로 들어갈지, 몇 퍼센트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게 될지 파악하라.
    • 기 부금을 받은 단체에 그 돈이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일화나 사연을 소개해달라고 주문하라.

 

  • 앞으로 10년 사이에 의식 있는 소비 경향은 계속해서 강해질 것이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구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공동체의 좋은 일에 활발하게 관여하는 기업의 것이어야 한다고 요구할 것이다. 기업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 직 원들에게 배우고 응용할 능력이 있음이 입증되었다면 한 가지 일에만 영원히 가둬둘 이유가 없다. 회사가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행복한 곳이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호기심과 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일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 시 장 내 다른 기업들에 대해 알고 싶으면 먼저 고객들이 당신 회사의 웹페이지에 들어오는 검색어를 찾아 구글에서 그 검색어로 최상단에 뜨는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거기에 뜨는 웹사이트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평가하고, 정말로 공을 들여 각 회사의 성격과 장단점을 파악하라.
  • 온라인 상거래 회사의 성공은 고객 보호 부서의 직원 관리와 적절한 인터넷 기술 활용, 소비자를 웹사이트로 오게 만드는 능력을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
  • 우 리는 개발 초기에 레이저몽크를 선택의 폭이 있는 사이트로 만들고자 했다. 믿을 수 있다고 평판이 나 있는 유명 브랜드 제품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대체 카트리지, 둘 중에서 고르게 하는 것이다. 레이저몽크에 브랜드 제품과 재생업체 제품, 둘을 긴밀히 연결시켜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할인점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자는 것이다.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제품을 취급한다는 신뢰를 얻을 뿐 아니라 재생 제품과 대체 제품이 가져다줄 비용 절감이라는 매력도 갖추는 것이다.
  • 회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연계 제품은 무엇인가?
  • 레이저몽크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소통에 감성적 요소를 불어넣음으로써 고객들에게 레이저몽크와의 거래는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진다고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레이저몽크는 "의식 있는 소비"를 제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