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을 장혜진답 게 한 곡이다.
이제사 비로소 퍼포먼스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장혜진의 가슴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것을
확인 했나 보다.
가슴은 가슴으로 닿고
노래는 끄덕임을 낳는 것이
가수들의 할 일 아닐까.....
술이야...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술 못하는 이는 어찌 눈물 병을 쏟아낼 수 있을까
잠시 미련한 의문을 갖다가도
그래, 술이 술이 아니지 하며
제 정신으로 돌아온다.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맨 정신으로 목 놓아 울지 못하는
까실한 답답함을 제대로 표현 한 것 아닐까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콧등으로 흘려 보내며
콧등을 쓸어 내린다.
내게 주어진 눈물병의 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
술이야 (바이브) - 장혜진
슬픔이 차올라서 한 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 보다가
나 어느새 그대 말투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젠 우리 둘은 남이야
슬픔이 차올라서 한 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 보다가
또 다시 어느새 그대 말투 또 내가 하죠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술 마시면 취하고 나 한 얘기를 또 하고
이젠 너 남인줄도 모르고
너 하나 기다렸어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 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 줄이야
이제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 잃고 이렇게 우리
영영 이제 우리 둘은
정말 영영 이제 우리 둘은 남이야
저물어 가는 오늘도 난 술이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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