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희망을 거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예레미야애가 3:25, 현대인의 성경]
The Lord is good to those whose hope is in him. [ LAMENTATIONS 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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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바닥에 떨구며, “하나님, 왜 저를 보살펴주시지 않습니까?”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나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기간 거의 한 달 동안 실업 상태로 있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에도 무언가 문제가 생겨 아직 어떤 금전적 도움도 받지 못했고, 미국 정부가 약속한 경기부양 수표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마음 속으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해주실 것을 믿었고,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과 보살펴주실 것을 믿었지만, 그 순간에는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레미야애가는 우리에게 슬퍼해도 괜찮다고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은 기원전 587년 바벨론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때나, 아니면 그 직후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는 사람들이 마주했던 고난(3:1, 19)과 압제(1:18) 와 기아(2:20; 4:10)에 관한 내용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책의 중간 부분에서 저자는 왜 그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지를 기억하며 이렇게 말합니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3:22-23). 폐허 앞에서도 저자는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때로는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희망을 걸고 자기를 찾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25절,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을 믿기가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특히 고난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들으시고 끝까지 신실하게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믿고 그분께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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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I need You right now. Please help me to trust You to come through for me in my difficult situation.
하나님 아버지, 지금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아버지께서 저를 찾아오신다는 것을 믿게 해주소서.
[오늘의 양식 "슬퍼해도 괜찮아 It's Okay To Lament"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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