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작고한 시인 조병화는 평소 ‘꿈’이라는 말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경기도 안성 난실리가 고향인 그는 집이 그 동네 어디쯤이냐고 물으면 ‘꿈’이라고 쓴 깃발이 펄럭이는 집이 바로 자신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꿈의 크기가 삶의 크기’라는 말은 이미 잘 알려진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 꾸는 꿈이 비록 새우 꿈처럼 작다 하더라도 꿈을 포기하지는 말아야합니다. 꿈이 없는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와 같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런 생명력도 없는 인형과 같다.’ 스페인의 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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