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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애도에서 찬양으로 Lament To Praise

by manga0713 2025. 4. 18.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누가복음 23:42)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 LUKE 2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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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의 예쁜 꽃잎을 가진 물망초의 이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그 중 독일의 전설이 있는데, 이야기에 따르면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의 이름을 지으실 때 어느 작은 꽃 하나가 자신을 못 볼까 봐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꽃이 “주님,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꽃의 이름을 그렇게 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이지만 물망초는 사랑과 기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잊혀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된다는 것’, 특히 하나님께 기억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의 진정한 소망입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속에서 발견합니다. 누가는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23:32) 고 기록합니다. 그들이 십자가에서 못박힐 때 예수의 곁에 있던 한 죄수가 갑자기 깨달은 것이 있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42절). 이에 대해 예수님은 우리가 늘 기억하는 이 대답을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43절).

참으로 놀라운 순간입니다! 그 죄인은 인생 최악의 시간에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를 기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에 주님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We too are remembered in our hour of need. The God who loved us enough to die for us will never forget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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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Father, in those moments when I may feel forgotten, please remind me of Your abiding, loving presence in my life and encourage me with Your grace.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잊힌 것 같다고 느낄 때에 제 삶 속에 사랑으로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의 은혜로 저를 격려해 주소서.

[오늘의 양식 "애도에서 찬양으로 Lament To Praise"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