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책으로 엮어져 독자들에게 공개된 책입니다.
영화와 책 속에서의 엄마와 딸의 관계가 제 누님들과 엄마의 관계, 또 그 관계와 아들인 나를 보는 것 같아 무던히도 가슴을 쓰리게 했답니다.
엄마는, 왜 그리 미련할 정도로 헌신을 할까요?
문제아의 엄마
장애아의 엄마
두려움을 이겨 냈어야만 했던 엄마
이 책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었던
엄마의 사랑과 엄마 삶이란 안타까움을 조금씩 비쳐주며
이해시켜 줍니다.
곁에서 갈구하다 지쳐, 자신을 아니 엄마를 미워하려 했던 문제아 딸
벗어나는 길은 독립뿐이었던 딸
그러나 결국은 자신이 엄마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여자임을 받아들입니다.
이 땅의 모든 여자, 엄마, 가장이신 분들 파이팅!!
|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성 편에서 쓴 조선왕조 실록.."왕을 참하라 [백지원] (0) | 2010.10.20 |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0) | 2010.10.18 |
나를 딛고 세상을 향해 뛰어 올라라 [송길원] (0) | 2010.10.14 |
[마르틴 부버] 나와 너 (0) | 2010.10.14 |
오리진이 되라 [강신장] (0) | 2010.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