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에베소서 2:14]
For he himself is our peace, who has made the two groups one and has destroyed the barrier, the dividing wall of hostility. [ EPHESIANS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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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서 로마를 방문했던 텔레마코스는 검투사 경기장에서의 피를 쏟는 스포츠를 보고 경기장 벽을 뛰어넘어 들어가 검투사들이 서로 죽이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분노한 군중들이 그 수도사를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그러나 호노리우스 황제는 텔레마코스의 행동에 깊은 감동을 받고 500년간 이어져 왔던 검투사 경기를 종식시키는 법령을 내렸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우리의 화평”이라고 부른 것은 이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적대감의 종언을 의미합니다(에베소서 2:14).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어 특정한 특권들을 누렸습니다. 예를 들어, 이방인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는 있었지만 벽으로 나뉘어 죽음의 형벌의 장소였던 벽 바깥쪽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유대인은 이방인을 부정하게 여겼고 그들은 서로 적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주님을 믿는 믿음에 따라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18-22절). 나누는 벽은 더 이상 없으며, 어느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특권을 누리는 것도 없습니다. 둘 다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게 되었습니다.
텔레마코스의 죽음이 검투사들에게 화평을 가져왔듯이, 예수님은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화평과 화해가 가능케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화평이 되셨으니 우리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갈라서지 않도록 합시다. 주님은 그분의 보혈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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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God of peace, You’ve made us one in Jesus. Help me to know it and live it.
사랑하는 화평의 하나님, 우리를 예수님 안에서 하나로 만드신 것을 깨닫고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 Jesus Is Our Peace"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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