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신명기 26장 1-3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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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2.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그 때의 제사장에게 나아가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
< 언약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
모세는 백성들에게 토지의 첫 번째 소산물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나아가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조상들에게 한 약속이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하라고 했다.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가?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 많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향한 약속을 이루셨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를 위한 약속이 주어졌다는 객관적인 인식보다 나를 위한 약속이 이뤄졌다는 주관적인 경험을 통해 깊어진다. 스스로 생각해도 약속의 자녀가 되기에 한참 부족하지만 나를 향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감사의 고백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가장 복된 고백 중의 하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다. 그런 진실한 고백이 있을 때 그가 세운 뜻과 비전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 될 것다. 누군가에게 언약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복된 일은 없다. 사람과의 복된 약속 대상이 되어도 기쁜데 하나님과의 복된 언약 대상이 된다면 얼마나 기쁜가? 자신이 약속 대상임을 느낄 때 영혼에 만족감과 행복감이 넘치고 삶에 유쾌함과 상쾌함과 통쾌함이 넘치게 된다. 그것이 성령충만한 삶이다.
고독을 느낄 때 “세상 끝 날까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 고독은 곧 사라지고 자신이 못나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누군가의 약속 대상임을 믿을 때 삶은 한층 가벼워진다. 더 나아가 사람의 약속 대상 이상인 하나님의 언약 대상이 되면 위급할 때도 느긋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살피는 존재가 된다. 그처럼 보살핌을 받다가 보살피는 존재로 변화되는 것이 복이다.
자신이 언약 대상임을 확신하라. 남을 깎아내며 나를 드러내려고 하지 말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은 변함없다. 내가 진흙처럼 보잘것없어도 나를 빚어 가시는 위대한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은 얼마든지 나를 작품 인생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사람에게는 별 볼일 없게 보여도 하나님에게는 사랑스럽게 보이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큰 그림을 그리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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