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여호수아 24장 29-31절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30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 여호수아서가 주는 3대 교훈 >
1. 승리의 축복 공식을 믿으라
요새 참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런 말은 늘 있어왔다. 잘사는 것 같은 사람도 알고 보면 숨겨진 내면의 고통이 많다. 세상에서의 부촌이 영적으로도 부촌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성도는 자기가 있는 곳을 영적인 부촌으로 만들 책임이 있다. 왜 하나님이 나를 현재 사는 곳으로 보내셨고 현재 섬기는 교회로 보내셨는지 기억하라. 그것은 내가 있는 처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마귀의 진을 무너뜨리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 뜻을 따라 내가 있는 처소에서 불신자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고 신자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하나님 앞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라.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아이성에서의 한 번의 작은 패배를 제외하고 31왕을 정복했다. 즉 31승 1패를 한 것이다. ‘31승 1패의 축복 공식’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에게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될 수 있는 공식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는 어려운 고난만 닥친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그가 참된 성도라면 그에게도 31승 1패의 축복 법칙은 성립된다. 다만 그가 1패에 너무 연연하는 것이 문제다. 1패가 아닌 31승을 볼 줄 아는 시야를 가지라. 삶을 믿음의 눈으로 보면 믿음이 지향하는 복된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2. 축복 받은 후에는 나누라
분배하고 선교하는 삶이 있어야 그때부터 축복이 진짜 축복이 된다. 축복을 축복답게 만드는 것이 분배하고 선교하는 삶이기에 나누는 삶만큼 중요한 삶은 없다. 만약 나눔이 중요하지 않았다면 여호수아서는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나는 12장으로 끝나는 것이 가장 화려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수아서는 그 정복한 땅을 분배하는 과정을 상세히 그리면서 24장까지 진행된다. 그것은 분배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쳐준다.
분배와 나눔이 없어서 얼마나 많은 공동체가 문제가 생기면서 파열음을 내는가? 교회도 양보하고 분배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나눔과 선교를 실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강제적으로 그 교회를 나눔과 선교를 위해 흩으시는 경우도 많다. 교회뿐만 아니라 개인 문제에서도 나눔과 선교에 관심이 없으면 축복받은 후에 영혼이 깨지고 결국 영적인 걸식 인생이 된다.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한 후에 ‘소유의 법칙’이 아닌 ‘분배의 법칙’으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눔과 선교가 있어야 승리와 성공이 더욱 빛나게 된다.
3. 늘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라
여호수아처럼 늘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충성함으로 최후에 미소 짓는 자가 되라. 사람의 성패는 마지막에 가 봐야 안다. 마지막이 좋아야 진짜 좋은 것이다. 좋은 것이 주어지면 가장 축복받은 사람처럼 “할렐루야!” 하다가도 좋은 것이 사라지면 금방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이 있으면 안 된다. 일이 잘 풀리면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일이 안 풀리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성도가 결국 승리한다.
한 사업가가 큰 복을 받고 목사에게 말했다. “지난 2년간 하나님이 제 사업을 크게 축복하셨는데 이제 그 사업과는 별개로 영적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얼마나 귀한 모습인가? 많은 사람들이 복 받으면 은근히 자기를 높이고 점차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만 그는 복 받았기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겠다고 작정했다. 그 모습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충성할 때 하나님은 변함없이 축복의 하나님으로 함께하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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