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시간 개념을 뜻하는 두 가지 헬라어가 있다. 일반적인 시간 개념을 뜻하는 ‘크로노스’와 하나님의 정해진 시간 개념을 뜻하는 ‘카이로스’다. 카이로스의 시간관을 가지는 것이 지혜이고 카이로스의 시간을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믿음이다. 선을 행하고 낙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정한 카이로스의 때에 반드시 열매 맺게 된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좋은 프로그램도 적절한 때에 시행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작을 때 시행할 프로그램이 있고 클 때 시행할 프로그램이 있다. 성공의 줄을 잡겠다고 세미나 인생처럼 여기저기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면 내가 잡으려는 것이 저절로 따라온다. 사람들은 대개 기도한 후 금방 보상과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몇 주간 새벽기도를 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기도를 포기하기에 준비된 축복을 얻지 못할 때가 많다. 반면에 보상이나 축복에 대한 생각 없이 꾸준히 기도하면 보상과 축복을 더 얻는다.
열매가 없고 고난만 계속된다면서 지친 마음을 가지면 정말로 지게 되지만 열매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면 마침내 목표에 이르게 된다. 차근차근 준비하기보다 손쉬운 방법과 편법을 좋아하면 축복의 샘은 깊어지지 않는다. 또한 성공하기도 힘들고 성공해도 허약한 성공이 되어 그 성공의 탑은 작은 바람에도 금방 무너진다. 견고한 성공을 이루려면 열심히 준비하고 인내하라. 카이로스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의 깊이가 있어야 하나님의 축복도 깊어진다.
하나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넉넉한 믿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잘 준비함으로 하나님의 깊은 축복을 맛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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