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바라보며
SNS 게시물들을 접하다보면 문득 의아함을 느낍니다. 먹는 것, 입는 것, 타는 것, 만나는 것, 떠나고 머무는 것 등에 있어 ‘유행’이 있어보이네요. 인간의 기본 욕구들조차 유행을 타나 봅니다. 개개인의 성향과 환경, 그리고 맥락이 다른데 어찌 그럴 수 있을까요? 내가 당신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내 이야기는 깊숙히 감추고 남의 이야기로만 채우고 있다는 현실의 반증 아닐까요? ‘내’가 아닌 ‘주변’의 이야기로 채우는 삶에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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