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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이무석] 30년만의 휴식

by manga0713 2014. 9. 8.

 

 

 

 

 

안에 여전히 자라지 못한 남아 있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성난 아이, 질투하는 아이, 의존적인 아이, 열등감에 사로잡힌 아이, 의심 많은 아이, 잘난 체하는 아이, 조급한 아이, 외로움에 시달리는 아이, 얼굴을 가진 아이.

 

책은 나의 무의식 속에 살면서 나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 애원 했던 아이들 중의 아이가 내가 나에 대해서 가장 슬퍼하고 당혹스럽고 떨쳐 버리고 싶던 ''였음 인정하고 아이로 남아 있을 밖에 없었던 순간으로 돌아가 들어주고 인정하고 위로하는 성장의 이별이 필요함을 가르쳐 준다.

 

 

다음은 책의 밑줄 부분이다.

 

 

자기 마음이면서도 자기가 모르는 마음이 무의식이다.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무의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눈물로 씻겨지지 않은 슬픔은 몸을 울게 만든다.

 

안의 어린아이 극복하기.

 

지금 '실제 현실'에서 살고 있는지 아니면 '심리적 현실'에서 살고 있는지를 물어 보라.

 

심리적 현실에서 사는 존재는 이미 어른이 내가 아니라 '마음속의 아이'이다. 원인을 없는 우울, 초조나 열등감은 아이의 감정이다.

 

분노 처리는 우리의 숙제이다. 마음속의 성난 아이의 분노는 더욱 문제다. 무의식에 있어서 이성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머리로 이해한 것은 '지적 통찰' 차원이고, 마음으로 이해하고 정서적인 반응이 따라오는 이해가 '정서적 통찰'이다.

 

통찰은 모여서 통찰로 발전한다.

 

분노의 심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있다. 내가 작아져 있는 것이다. 분노의 원인이 무엇이든 나를 작게 느끼게 하기 때문에 분노가 생기는 것이다.

 

분노의 해결책은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 나를 화나게 사실과 사람을 품을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기하는 아이에게서 벗어나려면 ~ 나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 존재이유가 드러나는 존재가 아니라 내가 나인 것만으로도 존재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의존적인 사람들은 하는 행동이 아기 같다. 요구만 많고 책임질 줄은 모른다. 정신분석 용어를 빌린다면 '쾌락 원칙' 따라 사는 사람이다.

 

조건 때문이 아니라 인생의 개별성(individuality) 때문에 인생은 값나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외면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성공은 내면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로 결정되어진다.

 

행복은 높은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평지에 있다.

 

인간의 성장은 주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사람은 '관계' 함께 나이를 먹어 가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다섯 종류의 나이가 있다. 달력이 장씩 넘어갈 때마다 먹는 '달력 나이', 결혼할 나이 등과 같은 '사회적 나이', 노인인데 체력이 20 같다 하는 '신체적 나이', 스스로 느끼는 '자각적 나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심리적 나이' 있다. 심리적 나이란 '나잇값' 하는 나이다.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라 나잇값을 해야 어른이 되는 것이다. 모든 정신질환의 증상은 어른이 나이에 맞지 않게 아이같이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다.

 

인생의 고통과 내면의 갈등은 나만 특별히 운이 없어서 겪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기에 겪는 문제이다. 말을 들어 달라는 우리 내면의 소리인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 주고 이해해 주길 원하며 자신의 진실을 찾고 싶어한다. 내가 먼저 자신의 소리를 들어 주자. 행동의 깊은 의미와 동기를 내가 먼저 이해해 보자. 내면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소하면 우리는 갈등을, 우리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한 동력으로 만들 있고, 다른 사람들의 갈등을 이해하는 귀중한 열쇠로 사용할 있게 된다. 나를 아프게 했던 것이 나를 성숙하게 하는 가장 지렛대가 되는 것이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은 거울을 갖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곳에 있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있다. 그곳에 있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상황은 다르게 지각된다.

 

상황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 속에 있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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