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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체크 인(Check In) vs. 워크 인(Walk In)

by manga0713 2011. 5. 12.


오늘의 제목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보내주는 오늘자(20110512) "[찾아가는 ITFIND] 주간기술동향 제1495호"의 최신 IT동향 문서 중에 "진화하는 LBS, 통신사업자의 만회전략은?"이라는 문서의 한 대목입니다.

이젠 고유명사처럼된 체크 인 Check In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여러분들도 다 아시지요? 포스퀘어 foursquare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워크 인 Walk In은 무엇일까요? 먼저 기능비교표를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로 측위 기술, 즉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검출해 내는 기술의 차이가 있네요.체크 인은 GPS와 WPS(WiFi Positioning System)을 이용하고 워크 인은 블루투스를 이용하네요.

두 번째로 사용자나 장소 위치의 오차범위에 차이가 있군요. 체크 인은 반경 수십 미터 이내, 워크 인은 반경 10 미터 이내, 결국 워크 인은 실내 측위 기술(Indoor LBS)의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세 번째, 어쩌면 체크 인 vs. 워크 인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워크 인은 실내 측위 기술이 하나이기 때문에 상점 단위의 LBS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의미냐 하실 수 있는데요. 위 표에서 주요 업체(서비스)로 소개된 샵킥(Shopkick)과 LGU+ 의 딩동 서비스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어이쿠 이렇게 놓고보니 너무나 똑 같아서 뜨아~ 하네요...^^

샵킥은 2010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림에 보시면 상점 또는 매장이 나오고 사용자가 해당하는 상점 또는 매장에 들어서면 "어서오세요~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보너스를 드리겠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체크 인과의 차이점 입니다. 체크 인은 사용자가 알아서 장소를 찍는 것이지만, 워크 인은 장소가 알아서 사용자를 반겨주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상점 또는 매장에 저주파 발생기를 설치합니다. 물론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 폰에 샵킥의 워크 인 앱을 설치해야겠지요. ^^

자, 그럼 사용자가 상점 또는 매장에 들어서면 사용자 스마트 폰의 마이크가 매장 내 저주파 발생기에서 보내는 정보를 인식하여 포인트와 할인 정보 등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사일런트 마케팅 Silent Marketing 이고 고객 감동이고 환희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

여기까지가 체크 인과 워크 인의 설명입니다.

여러분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두 모델이 각기 발전할까요?
융합 발전할까요?
체크 인 vs. 워크 인 의 승자만 남을까요?

이상입니다. ^^


ps : 관련 글 보기 2011/04/23 - [IT/Social 이야기] - 어라! 얘네들이 어떻게 알고..혹시! 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