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오전 10시 57분 차주 찬양 연습중에 첫 번째 check in을 하였습니다.
포스퀘어 가입은 오래전에 했지만 사용, 즉 check in을 하면서 내가 어디에 있고 내가 있는 곳의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주변 분들의 제안도 있고 위치정보 서비스 및 SNS에 대해서 나름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자가 본을(ㅋㅋ) 보이지 못하는 것 같아 위와같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면서, 저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포스퀘어에 친구 관계를 맺고 있고, 또 실제 초등학교 동기생이기도 한 친구와 경쟁을 해야겠다. 물론 그 친구는 제가 경쟁의 상대로 자기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물론 나중에 알게 된 후에도 저와 경쟁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요..ㅋㅋㅋ....그냥 저 혼자...몸과 맘이 달아서...^^
2. check in은 500회 까지만 하겠다.
그렇게 2개월여를 활동해 온 결과 오늘, 5월 16일에 다음과 같이 500회 check in에 도달 했네요.
그럼 500회까지의 나의 기록을 포스퀘어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획득한 뱃지의 갯수는 15개 입니다. ^^ 아무래도 출퇴근 루트를 중심으로 check in 하다보니 뱃지의 다양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포스퀘어 check in의 백미는 Mayorship이지요. ^^ 저는 26 곳에 Mayorship을 가지고 있습니다. Mayorship을 획득 할 때마다 이전의 Mayorship을 보유하셨던 분이나 저의 Mayorship을 가지고 가신 분들과 트위터를 통한 축하 메시지 주고 받기 또한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포스퀘어의 친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Tip 인데요. 가령 음식점 정보나 해당 음식점의 가격 정보, 맛 정보 등은 집단지성의 적절한 예라도 할 수 있겠지요.
저는 정보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26가지의 Tip을 올렸군요. ^^
마지막으로 현재까지의 제 순위(LeaderBoard, 최근 7일간)는 6위네요. 이 랭킹은 저와 친구관계에 있는 103명의 활동 순위 입니다.
흐음...^^ 꽤 상위 입니다. ^^ 한 번도 1등은 해 본적이 없네요. 여기서 잠깐 제 친구의 순위를 보면 15위..푸하하하, 제가 이겼습니다. ^^
지금까지 500회 check in 방식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로 제가 실제 그 현장에 머문 경우가 있고 둘째로 제가 그 현장을 지나 간 경우가 그것입니다.
카페를 예를들면 실제 제가 그 곳에 있으면서 check in 한 것이고요, 버스 정류소의 경우는 실제 버스를 갈아탄 정류소는 현장에 있었던 check in, 그외는 노선상 지나 간 check in입니다.
check in 정보를 등록한 방식도, 새롭게 장소를 add in한 check in과 등록된 장소를 확인한 check in, 장소명을 검색하여 check in한 방식 세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Mayorship의 욕심과 뱃지에 대한 염원, 500회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시키고자했던 욕심 때문에 검색 후 check in이나 지나가는 중의 check in을 자주 했습니다.
실제로 포스퀘어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check in을 인정하지 않거나 인정하더라도 점수를 주지 않기도 합니다. 이럴 땐 1점이라도 받으려고 일종의 백스페이스를...ㅋㅋㅋ
이렇게 저의 포스퀘어 500회 check in 활동을 돌아보니, 참 재미나네요. ^^
포스퀘어를 위시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부탁. Tip을 자주 써 주시기 바랍니다. 써 주실 때 보다 정확한 언어로 바른 정보를 올려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두 번째 부탁. check in을 하실 때 주소 정보와 전화번호, 상호 등을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정보를 이루는 데이타라는 것이 정확하고 깨끗하게 들어가 있어야 정보로서의 힘을 발휘하게 되고 그 힘이 사랑하는 이웃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 번째 부탁. Mayorship을 가져오고 가져갈 때 꼭 이전의 분들에게 인사를 건네 주시면 어떨까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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