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oid.com이라는 모바일 솔루션 컴퍼니가 있습니다. 모바일 아이덴티티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과 페이먼트 등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QR 코드 사용량에 대한 리포트(The Naked Facts: Whiplash Edition QR Barcode Scanning in Q1-2011)를 공개하였습니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pdf 파일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리포트 중, 몇 가지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사용자가 무려 938% 증가했다.
938%라는 숫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앱 사용자의 숫자라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앱 사용자가 늘었다는 것은 앱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가 다양해지기 시작했다는 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앱의 품질과 기능적 차별화가 더욱 필요해진 시점인 것이지요.
또한 QR 코드를 스캔한 사용자의 목적과 기대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콘텐츠 품질의 향상과 신뢰도의 증진도 필요해졌습니다.
2. QR코드의 스캐닝 횟수는 무려 4549% 증가했다.
정말이지 무지막지한 증가량입니다. ^^ 도대체 어디서 얼마큼이나 스캔하는 걸까요?
평균 5회 이상은 다 해보셨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 TV에 나온 QR 코드를 스캔하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3. 아직도 정보 취득이나 사이트 방문을 위해서 스캔하나?
여전히 정보의 취득과 사이트의 방문이 가장 많네요. 그런데 이것이 사용자가 스캔한 목적이고 기대의 모습일까요? QR 코드를 스캔하면 그것밖에 나오지 않으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앞으로도 여전히 사용자들은 그저 상품의 정보와 사이트의 방문을 위해 TV 화면이나 PC 모니터에 나오는 QR코드를 스캔하기 위해 엉거주춤 이상한 자세를 취하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의문입니다. 사용자들, 즉 고객들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데 식상할 때가 되었습니다. "쿠폰" 또는 "할인" 이라는 단어를 옆에 같이 프린트 해 놓아야 스캔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가 정말 뭔가 내 놓을 때인 것이지요.
알리고, 모으고, 붙들어 놨으면 뭔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지요.
마지막 그림에서 가운데 6%의 점유를 가진 Payment가 좋은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뭔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것이 "Payment"가 아니겠습니까? ^^
붙들어 놓은 고객들에게 뭔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또 그것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되기 위해 기능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이 나와야하는 시점임을 기획자들이 인지해 주시고, 한 발 앞선 시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
이상입니다. ^^
'IT 와 Social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퀘어 체크인 foursquare Check in 500회, 이젠 하산 ^^ (0) | 2011.05.16 |
---|---|
체크 인(Check In) vs. 워크 인(Walk In) (2) | 2011.05.12 |
앵그리버드 Angry Birds 게임으로 로보트와 사람이 한 판 붙었습니다 (2) | 2011.05.10 |
나는 중독 -,.- (2) | 2011.05.10 |
좋은 자료를 소개 드립니다. "소셜커머스의 6가지 요소 the six essentials of social commerce" (2) | 2011.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