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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추억을 나누다 _ 1000memories

by manga0713 2011. 2. 18.



누구에게나 생각을 붙들어 놓는 추억의 주인공, 그리운 사람이 있을 것 입니다.
또한 그때 그 자리에서 다 하지 못하고 세월을 따라 담아왔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리운 그 사람에게 전하고픈 한 마디를 풀어 놓을 수 있는 곳을 소개 합니다. 1000memories.com 입니다.

이용하시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운 사람을 찾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새롭게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관련된 친구들도 초대할 수 있고요. 혹여나 가족들에게 불쾌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도 꽤나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무척이나 중요하지요.

관련기사를 보니, $ 2백 5십만를 펀딩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가치와 효용이 증명된 것이겠지요.

여기서 저는 "추억의 상품화"가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국내에서도 어느정도 상품성과 사업화가 증명된 것이긴 하지만, 소셜의 시대에 과연 대중의 추억과 개인의 추억의 경계를 여하히 어떻게 가를 것인가? 하는 것이 숙제로 남네요.

개인적으로 작년 초에 1000memories와 같은 서비스에 비망록, 코칭, 멘토, 히스토리 등을 엮어 비즈니스를 준비하던 분들이 기억하네요. (물론 지금은 런칭했겠지만)

그때도 저 개인을 답답하게 했던 것은 "확실한 수입원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보통은 아주 쉽게, 방문자 또는 회원수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 수익"을 수입원으로 보거나, 비즈니스 자체를 상품화(유명해져서 사이트를 판매하는 것)하는 것으로 접근하는 것이 위험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1000memories와 앞으로 계속 소개 될 유사한 사이트들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을 것이란 것은 분명히 확신하지만, 호감 이 후에 무엇으로 Value Up 할 것인지는 고민해야 할 요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



ps : 관련기사 보기 "1000Memories Immortalizes Loved Ones, Raises $2.5 M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