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일본 후지쯔의 HOAP-2 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보트이지요. 이 아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면요, 칠판 whiteboard를 닦고 있는 것입니다.
"칠판을 닦는 것"이 처음부터 프로그램 된 것이 아니고요, 그것을 익히고 배워서 스스로 닦는 것입니다. 꼭 예전 입시학원에서 칠판을 닦는 알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벌었던 친구 같네요.
그럼 이 아이가 어떻게 칠판 닦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하게 된 것인지 비디오를 통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글씨 쓰는 법을 가르칠 때는 아이 손을 잡고 한 자 한 자, 같이 써보지 않습니까? 마치 그것과 같이 로보트 HOAP-2의 손을 잡고 칠판을 지우는 것을 하나 하나 가르쳐 주면, 로보트가 그 하나나의 감각을 익히고(Learned) 그대로 실행(Action)하는 것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끊임없이 동작을 반복하고 포메이션을 연습하잖아요. 아예 몸에 배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몸의 감각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고 하잖아요. ^^
그것과 효과를 로보트에게 부여하는 것을 "kinesthetic teaching", ("감각 키우기"라고 할까요?)이라고 합니다. 체험과 체득을 통해서 로보트의 지능과 기능 향상을 꾀하는 것이지요. ^^
이 분야도 참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
ps : 관련기사 보기 Unskilled Labor : Robot cleans a White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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