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기 싫다
월요일 출근길. 그 무거운 발걸음을 터벅이며 노동이 사라진 삶을 꿈꿔봅니다. 이런 딜레마가 ‘월요병’이라는 형태로 분출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실제 아무것도 안한다면 어찌 될까요? 찾아온 해방감은, 아마도 이내 허무함에 지배당할 것입니다. 우리의 노동이 과도하기에, 또한 쉼의 방법을 잘 몰라 그렇지,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과 거리가 멉니다. 아무것도 안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내가 왜 거기에 있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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