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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3D Print Food, 이젠 음식도 찍어 낸다

by manga0713 2011. 1. 27.


제 아내는 음식 솜씨가 좋은 편입니다. 특히 빵과 케익을 굽는 데는 자타공인입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입니다. 다만 제가 먹고 싶을 때가 아니라 아들이 먹고 싶을 때나 아내가 만들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쫌 슬프답니다. 제가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주머니가 곰탕 끓여 놓고 나가실까 두렵다."라는 말과 함께 주는 데로 받아 먹으라고 합니다. 완전히 '쵓!' 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이젠 아내가 곰탕을 끓여 놓고 나가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아니라 찍어(프린팅) 먹을 수 있는 3D 프린팅이 소개되었거든요. ^^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주사기처럼 생겼네요. 프린터 카트리지내의 잉크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안에 빨간색,파랑색,노랑색,검정색 잉크가 담기 듯이 각각의 통에 찍어(프린팅 ^^)내고자 하는 음식의 재료를 담아 놓은 것이지요. 앞에서 두 번째 통에는 스토베리가 담겨 있네요. ^^


아래의 사진은 케익을 출력(Print Food)하는 사진 입니다. 초코렛 컵 케익이네요. ^^ 아자~~



음식 재료를 준비해서 통에 담는 것조차 귀찮아 하지 않는다면, 정말 편하고 즐거운 제품이겠습니다. 단 가격이 쫌 문제가 되겠지요.

이것은 Cornell's Fab@Home Research Group과 The French Culinary Institute간의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물인데요 이들은 식품/식용 기술의 발전을 위해 애를 많이 쓰는 단체입니다.

그 일환으로 이 3D Print Food를 선 보이게 된 것이지요. 관련 뉴스 비디오를 보시겠습니다.




우와!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저 같이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정말 불리해졌습니다.
음식을 3D 프핀터로 프린트 하려면 만들고자 하는 음식을 디자인 모델링(? ㅋㅋ) 해야 잖아요? 하~ 저 한테는 쥐약 입니다.

그러나, 음식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 질 수 있겠습니다. 또 음식 디자인, 데코레이션 등에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가 있고요, 균등한 맛, 균등한 분량, 대량 생산 등 여러가지 잇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 CNN Money 뉴스 보기 "This 3D printer makes edible food"
- 3D 프린팅 관련 포스트 보기
2011/01/11 - [IT/Social 이야기] - 3D 프린터로 만든 플릇 F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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