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진화하는 가치플랫폼, 블록체인 3.0 - 박지영 한국예탁결제원 차장

 

[블록체인의 진화]

 

 

 

 

*** 출처: [IITP] 진화하는 가치플랫폼, 블록체인 3.0 - 박지영 한국예틱결제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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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은 이제 금융뿐만 아니라 향후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변화시킬 실행 가능한 솔루션과 거버넌스로의 역할로서 진화하고 있다.

 

 

■ 많은 블록체인 기반 코인들이 탈 중앙화를 외치지만, 사실 대부분의 코인들은 이미 중앙화가 이루어져 있다. 채굴자들은 채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이닝 풀을 형성하고 세력을 형성하며 블록체인의 "탈 중앙화" 정신에 걸맞지 않게 힘을 중앙화 하고 있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합의를 도출하는 자체 의사결정 기능이 없어 생태계 내부 의견 대립이 커져 생태계가 분리되는 하드포크(Hard Fork)가 발생했다.

 

 

■ 최근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3세대 디지털 화폐라 불리는 IOTA의 Tangle, ADA의 Cardano 플랫폼 등이 등장하여 확장성과 신속성, 탈 중앙화를 개선하고 플랫폼 내에 자체 의사결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들을 기반으로 특정 분야를 넘어 사회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고 거버넌스 영역까지 확대되는 단계를 일컬어 '블록체인 3.0' 이라 부른다.

 

 

■ 블록체인의 진화

 

 

○ 블록체인 1.0

 

- 디지털 화폐, 즉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을 통해 통화, 화폐로서 사용되어 활용되는 단계

 

- 분권화, 탈 중앙화, 투명성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디지털 통화 시대 개막

 

- 금융 등 한정적인 분야에서만 활용

 

- 낮은 확장성, 느린 거래속도

 

- 합의도출이 어려운 의사결정 시스템 구조

 

 

○ 블록체인 2.0

 

- 스마트 계약을 중심으로 금융과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 도구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단계

 

- 제3자의 개입 없이 계약을 프로그램 코딩으로 제공하고, 조건 충족 시 거래가 자동 실행되도록 '신뢰'를 구현

 

-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에 활용

 

- 블록의 트랜잭션 용량 제한, 처리 속도 지연

 

- 자체 의사결정 기능 미비

 

 

○ 블록체인 3.0

 

- 사회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상황

 

- 처리시간 지연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 알고리즘 변화

 

- DAG(Directed Acrylic Graph)를 기반으로한 분산장부관리 기술 등장

 

- 자체 의사결정 합의 기능을 탑재한 Cardano 플랫폼 대두

 

 

 

■ 블록체인 3.0을 위한 해결 문제

 

 

○ 블록체인의 중앙화

 

- 소수의 채굴자들이 전세계의 채굴 능력의 51% 이상을 가지게 된다면, 악의적인 용도로 블록을 생성하고 수정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되는 것

 

- 비트코인의 경우 현재 상위 6개의 마이닝 풀이 전체의 77%가 넘는 블록을 처리하고 있으며 몇몇 마이닝 풀이 손을 잡고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해 비트코인을 무너뜨리려 할 경우 충분히 가능하다.

 

 

▶ POW(Proof Of Work) 대체를 위해 실험적 채굴방식 등장

 

- POS(Proof of Stake): 소유 화폐량을 통해 일반 PC로도 채굴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

 

- IOTA Tangle 플랫폼에서 거래자가 직접 다른 거래의 작업을 증명하는 방식

 

 

 

○ 하드포크

 

- 가상통화 생태계는 가상통화 소유자들의 합의를 통해 발전방향이 결정된다. 소유자들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가상통화가 쪼개지는 하드포크가 일어나 생태계가 파편화되는 문제가 발생되므로 이러한 의사결정 문제에 대한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

 

 

 

○ 양자컴퓨터 해킹

 

-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1억 배 이상 성능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의 암호체계를 망가뜨릴 것이고 채굴에서 독점적 우위를 점유할 수 있어 비트코인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때문에 양자컴퓨터가 채굴에 이용되고, 특정 양자컴퓨터가 채굴 능력의 50% 이상을 가지게 된다면, 이 양자컴퓨터는 장부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타원곡선암호(Elliptic Curve Cryptography)는 빠르면 2027년쯤 양자컴퓨터에 의해 깨질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 블록체인 3.0 플랫폼

 

 

○ 3세대 디지털 코인

 

 

 

 

 

○ DAG(Directed Acrylic Graph) 기반 Tangle 플랫폼

 

 

 

 

 

 

○ Cardano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