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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KB지식비타민] '내가 생산하는 경제' 미코노미 Meconomy - 서정주 선임연구원

by manga0713 2018. 6. 11.

 

[필수매체 인식 추이]

 

 

 

 

*** 출처: [KB지식비타민] 1인 미디어로 시작하는 Meconomy의 진화 - 서정주 선임연구원

*** 문서:

KB지식비타민(18-30)_1인 미디어로 시작하는 Meconomy의 진화(서정주).pdf

 

 

 

 

■ ‘미코노미(Meconomy)’는 과거 수동적인 소비자가 능동적인 소비자로 발전하고, 개인이 정보 가공, 제작 및 유통을 전담하는 등 개인이 경제 활동의 주체가 되는 ‘내가 생산하는 경제(Me + economy)’를 의미

 

- 초고속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 등 네트워크 환경 발달로 인해 개인이 정보를 직접 제작, 가공, 유통하는 정보의 프로슈머(Prosumer)로서 활동하면서 ‘미코노미’라는 용어 등장

 

- 기성 미디어인 뉴스 및 방송 콘텐츠보다 블로그, 페이스북, 유투브 등 소셜 플랫폼의 이미지, 글, 동영상인 이용자 제작 콘텐츠(User-Generated Contents, UGC)의 생성 및 이용이 활발해짐

 

- ‘내가 생산하는 경제 활동’의 의미인 ‘미코노미’는 점차 개인의 행복과 나를 위한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나를 위한 경제 활동’으로 의미가 확대

 

 

 

■ 1인 미디어의 발전과 변화

 

-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비중은 10대 78.8%, 20대 84.2% 등으로 40대 미만에서 50%를 상회.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

 

- 1인 방송 시청 경험은 2016년 16.9%에서 2017년 20.5%로 증가했으며, 10대는 35.1%에서 45.3%로 증가하여 10대 2명 중 1명은 1인 방송 시청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1인 방송 시청 장르 및 매체]

 

 

 

 

■ 독창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1명의 크리에이터(Creator)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수익 모델과 결합되면서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기획, 제작, 홍보, 광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적인 MCN(Multi Channel Network)산업도 크게 성장

 

- 2016년 3월 국내 MCN협회가 출범하여, 현재 약 60여개 MCN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도티TV, 대도서관TV, 양띵, 밴쯔, 허팝 등 유명 1인 크리에이터들도 국내 MCN기업에 소속되어 활동 중

 

 

 

 

[국내 MCN 기업 및 소속 크리에이터]

 

 

 

- 동영상 광고 삽입(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애드워즈), 유료 구독(유튜브 레드), 실시간 송금(슈퍼챗) 등을 통한 유튜브 유명 크리에이터의 수익은 1천만 달러를 상회

 

-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은 1개당 BJ등급에 따라 60~80원, 유투브의 광고는 1회당 1원으로 환산되어 국내에서도 연간 5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인기 BJ 및 유튜버 등장

 

 

 

 

■ 방송 제작 능력 향상 및 비용 감소, 다양한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젊은 층 중심이었던 인터넷 개인 방송 제작에 남녀노소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참여

 

- 유튜브 ‘YouTube Space’,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다이아TV ‘에코넥션’ 등 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 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거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 통계 분석, 수익 정산, 저작권 관리 등을 지원

 

- 동영상 실시간 서비스(Live Service)를 통해 유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본인의 일상 생활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1인 미디어 시장으로 흡수

 

 

 

 

■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은 일반인을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소셜 인플루언서(Social Influencer) 마케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높은 수익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

 

 

 

 

■ ‘나를 위한 경제’로의 확장

 

- ‘솔로 이코노미’, ‘일코노미’ 등 1인 가구 및 싱글이 형성하는 경제 활동과 현재 삶의 질을 높이는 ‘욜로’, ‘소확행’ 등의 트렌드가 주목 받으면서 ‘미코노미’는 ‘내가 생산하는 경제 활동’에서 ‘나를 위한 경제 활동’의 의미로 확대되기 시작

 

- 선물은 가족, 친구 등 타인에게 하는 것이라는 전통적인 인식에서 ‘나’에게 선물하는 ‘셀프 기프팅(Self-Gifting)’ 문화로 확산되면서 소매업 및 온라인 쇼핑 등에서 영향력 증대

 

 

 

 

[선물 경험 및 이유]

 

 

 

 

 

['셀프 기프팅' 인식]

 

 

 

 

■ 금융기관을 포함한 인터넷 쇼핑몰,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도 ‘For Me’ 컨셉의 본인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진행하기 시작

 

- 2014년 판매 한도 10만좌로 출시되었던 KEB하나은행의 ‘셀프기프팅 적금’은 2016년 10월 재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우리은행은 ‘올포미(All for Me) 적금’, 신한 ‘헬스 플러스 적금’ 등도 가입자 본인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설계

 

- 국내 편의점업계에서는 친환경 및 기능성 제품을 포함하여 소포장 스테이크, 유명 와인 및 사케 등으로 구성된 ‘나를 위한 선물’ 코너를 개발할 예정이며 홈쇼핑에서는 ‘Self Gifting Collection’을 구성하여 판매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