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시장에서 블록체인 적용

 

 

□ 독일 알리안츠 그룹 자회사인 Allianz Risk Transfer AG(AGT)는 2016년 6월 재난 및 기후보험 관련 투자관리회사인 Nephila Capital Ltd.(Nephila)와 제휴하여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 기술(smart contract technology)을 이용한 대재해스왑(catastrophe swap)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함

 

○ 대재해채권(catastrophe bond 또는 cat bond) 및 대재해 스왑(catastrophe swap 또는 Cat swap)은 보험회사들이 대재해로 인한 거대 손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증권임

 

- 보험회사(sponsor)는 자신의 대재해 리스크를 외부의 투자자에게 이전하는 대가로 시장 이자율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나, 사전에 합의된 지급 조건(payoff trigger)이 충족될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 원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보험회사에 지급하게 됨

 

- 보험회사의 실제 발생손해액을 기준으로 지급금액을 정산하는 경우, 정확한 손실 규모를 결정하고 사전에 합의된 금액을 정산하기 위해서는 최대 수개월의 기간이 걸리는 비효율적인 면이 있었음

 

○ 스마트 계약 기술을 적용하여 손실액 정산 과정을 자동화할 경우, 그 기간이 몇 시간으로 줄어들고 그 과정도 더 안정되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함

 

○ ART가 블록체인 기술을 대재해채권에 적용함으로써, 대재해채권의 시장성이 향상되고 다른 보험 연계증권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짐

 

 

 

□ AIG와 IBM은 Hyperledger fabric protocol을 이용하여 Standard Chartered 은행의 복잡한 여러 국가의 위험보장을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보험계약(smart insurance policy)을 개발함

 

○ 이 보험계약은 Standard Chartered 은행의 본사가 있는 런던에서 체결되지만, 실제 보장은 미국, 케냐, 싱가포르에서 이루어지는 구조임

 

- 이 보험계약은 보험증권의 지급조건이 되는 보험사고 정보를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구축한 것으로, 계약 당사자들이 보험료 및 보험금 지급 정보분만 아니라 보험계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음

 

- 보험금 지급조건이 충족되면 수익자는 자동으로 통보를 받으며, 계약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는 계약조건을 변경할 수 없음

 

 

 

□ 블록체인 컨소시엄 B3i(Blockchain Insurance Industry Initiative)의 목표도 보험계약의 거래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하여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임

 

○ 2017년 여름까지 블록체인화한 재물 초과 재보험(excess of loss reinsurance) 계약을 개발하고 12월까지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재보험 계약의 체결, 보험료 납입, 보험사고 보고 및 보험금 정산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가능하게 하는데, 이는 AIG와 IBM이 구축한 스마트 보험계약과 유사한 것으로 보임

 

 

 

□ 블록체인에 기반한 스마트 보험계약은 재보험 및 기업보험 계약을 위주로 개발되고 있음

 

- B3i 컨소시엄은 재보험계약에 집중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재보험계약이 원수보험계약에 비해서 계약조건이 명확하여 공통 기준을 수립하기가 쉽기 때문임

 

 

 

 

** 출처: [KIRI] 블록체인 기술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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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nga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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