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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QR 코드 주사위 _ 왜 이래? _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와 응용의 확장을 보여 줌

by manga0713 2011. 3. 26.

 

[이미지출처 : eBay의 해당 상품페이지 캡춰]


지금 바로 주사위의 QR 코드를 스캔해 보세요. ^^
몇이 나오셨나요?

네, 맞습니다. 6 입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도장 파는 것처럼 했을 것 같다고요?
우와! 대단하십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장인의 손길로 하나 하나 레이저 조각을 하고, QR 코드 하나 하나를 검은색으로 칠한 것입니다.
정말로 예술가의 감각과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이 곳에서는 주문 생산도 하는데요. 색과 QR코드의 내용을 원하는대로 조각해 준다고 하네요.
이쯤에서 이 주사위를 만든 곳의 블로그인 Dice Creator's Blog를 방문해 보겠습니다.

흠..^^ 소개도 QR코드로 하고 있네요. ^^

 


뭐라고 쓰여 있는지(말하는 것인지) 한 번 해석해 보겠습니다. 제가 마치 인디아나 존스가 된 것 같습니다. ^^

We live in a world of constant change. Electronics,software and virtual worlds rule our lifes. Many people use smartphone dice programs, but still, we keep using our beloved poliedrons for gaming. For those who, as me, live in both worlds, The QR-Dice.

우리는 모든 것이 발전하고 변화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발전되어 가는 많은 부분에 발맞춰 살아가기도 합니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 폰에 있는 주사위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와 같이 여전히 옛 방식대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 QR 주사위는 미래와 전통을 이어줍니다. ^^

아! 정말 감동을 주는 메시지 입니다. ^^ "전통과 미래를 잇는다." 멋지네요. ^^

다음은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겠습니다.

 


I wonder if anyone, as I predicted, left some bricks on the floor once they saw the die. Of course, it is not very useful unless you live in Japan. where this is quite common, or have a newer smartphone. Anyhow, I hope everyone had a laugh with it ^_^

(마지막에 스마일리 ^_^ 요것도 QR코드에 있었습니다. ^^)

하여간 "이 쓸데 없는 짓(유용하지 않은)"을 왜 할 까? (하긴 누가 주사위를 던지고 몇이 나왔는지 스마트 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는 짓을 하겠어요? ^^)라고 말 하겠지만, 그저 재미난 시도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

QR 코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어쩌면 QR코드 주사위는 멍청한 짓, 한 번 웃고 끝날 짓거리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손재주 좋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아니 직접적으로 도장파는 아저씨들에게는 좋은 기회를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조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꺼리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조각을 해서 스탬프처럼, 도장처럼 찍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메시지를 담을 수 있고, 예술 혼을 담을 수 있고,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을 수 있다는 것, 또 그것이 상품으로서 가치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

아주 저렴하게 상상을 해 볼까요. ^^

사랑하는 연인들 끼리 언약의 메시지를 담아 목걸이나 반지로 만들어 낄 수 있을 것 같고요.
광개토대왕비의 내용을 그대로 옮길 수 있을 것도 같고요.
훈민정음, 한글에 대한 설명을 담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예술가들이 전해주는 삶의 메시지를 담아도 좋겠고요. ^^

저는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조각해서 목걸이로 하고 다니고 싶네요. ^^
멋질 것 같지 않나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