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6 여행은 우리를 경험하게 한다 여행은 우리를 경험하게 한다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설렘과 흥분. 또 버스나 기차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들과의 짧은 만남, 내가 모르는 세상이 참 많구나 하는 낯선 깨달음들 일겁니다. 어느 조각가의 작품 앞에서, 어느 화가의 그림과 어느 건축가의 건물 앞에서, 또 멀고 먼 고대의 유적 앞에서 우리는 뭉클한 감동에 젖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행은 세상을 보고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통해 변화된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여행은 우리를 경험하게 한다. 세상에서 내가 차지하는 부분이 얼마나 작은지 깨닫게 한다.’ 프랑스의 소설가 플로베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405] 2024. 4. 5. 경험은 지혜 경험은 지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어떤 일의 과정과 결과를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경험이란 아침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이 어두운 세계를 깨우듯이, 경험은 하나하나가 고유한 지혜가 되어 우리를 깨우쳐 줍니다. 사실 우리는 지난날의 경험만큼 삽니다.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웁니다. 아침마다 하루를 기대하듯이 경험은 하나하나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모든 경험은 하나의 아침, 그것을 통해 미지의 세계는 밝아온다. 경험을 쌓아올린 사람은 점쟁이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015] 2023. 10. 15. 감사를 짜내어 보기 감사를 짜내어 보기 자신은 지혜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 지혜는 자신의 지배적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것일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서의 문제는 그러한 지배적 경험 대부분이 부정적인 것에만 기인한다는 점입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지만, 원수는 돌에 새기기다보니, 동일한 강도와 횟수로 경험하더라도,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 기억만 더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라고 말하는 것의 대부분은 이런 부정경험에 기반한 회피적 요소가 강하네요. 그래서 의도적 감사와 이를 기억함이 필요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113] 2020. 11. 13. 여행의 삶 여행의 삶 ‘여행함’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은 역설적이게도계획을 세우며 그 곳에 있는 나를 상상할 때인 듯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떠나보면, 낯선 곳에서 마주하는 예상치 못한 불편함들과 조우하게 되고, 불편함의 반복은 자신이 상상한 기대가 하나씩 소실되는 아픔을 안겨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잘 살기위한 쉼과 경험으로 여긴다면 이내 달라집니다. 언제나 계획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오늘이 그러하길 소망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003] 2020. 10.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