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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오름달 물 오름달 3월이 되면 불어오는 바람의 숨결에서 먼저 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3월을 순 우리말로 ‘물 오름달’이라고도 합니다. 바야흐로 자연에 물이 오르고 생명력이 꿈틀대기 시작한 것입니다. 스프링(Spring)은 봄이라는 뜻 말고도 ‘용수철’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겨울의 북풍을 이겨내고 차디찬 땅속에서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만물이 지상으로 뛰어올라야 합니다. 움츠려 있기보다는 용수철처럼 뛰어오르는 계절입니다. 3월이 역동적이고도 도발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 남쪽의 보리밭에서, 그리고 노란 물결의 황홀한 유채밭에서도 빠르게 봄소식을 전해올 것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302] 2024. 3. 2.
희망을 품자 희망을 품자 요가나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 신기하게도 몸이 유연해지면서 생각들이 정리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이 경직되어 있으면 마음도 경직되고 마음이 경직되면 생각도 경직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꿈에 부풀다’는 말을 씁니다. 아무 꿈도 없는 것보다는 꿈에 부풀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10분 정도만이라도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해봅시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데는 이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그것이 몸도 살리고 마음도 살리는 길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꿈을 이룬다.’ 아랍의 격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228] 2024. 2. 28.
꿈 자세히 적기 꿈 자세히 적기 당신은 당신의 꿈에 대해 얼마만큼 자세하게 그리고 있습니까. 막연한 부자를 꿈꾸지는 않습니까. 막연한 성공, 막연한 결혼, 막연한 세계여행. 이렇게 우리는 막연하게 꿈만 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꿈이란 때로 못 이룰 듯도 하고 그야말로 미래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꿈에 대해 자세히 적다 보면 결코 못 이룰 것도 아니요 결코 머나먼 미래의 일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 막연한 꿈을 꿀 때보다 꿈을 자세히 기록했을 때 당신의 가슴은 더욱더 두근거릴 것입니다. ‘당신의 꿈에 대해 별에게 닿을 만큼 자세하게 적어라’ 스콰이어 러쉬낼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211] 2024. 2. 11.
봄이 오고 있을 겁니다 봄이 오고 있을 겁니다 이제 입춘이 지났으니 어디에선가 서서히 봄이 오고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깊고 어두운 밤이라 해도 어디에선가는 빛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봄도 새벽도 홀연히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기다리는 자에게만 찾아옵니다. 아무리 질긴 고통이 닥친다 해도 마음 어딘가에는 희망이 싹트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한겨울에도 움트는 봄이 있는가하면 밤의 장막 뒤에도 미소 짓는 새벽이 있다.’ 칼릴 지브란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205] 202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