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25 무척이나 울었네, 눈에 비 맞으며 - 비와 당신의 이야기 [부활] 눈물로 핏물 오선을 그린다 해도 그 눈물은 이미 알고 정하신 신의 뜻이겠지 누구나 저마다의 눈물병이 있다 하지 그 병에 눈물이 다 차야 아픔이 끝난다 하지 내리는 비도 흣날리는 눈도 내 눈물같아 정답게 느껴지지만 채워지질 않는 눈물병은 그 만큼의 그리움일꺼야 그래, 눈물로 핏물 오선을 그린다 해도 그 눈물은 이미 알고 정하신 신의 뜻이겠지 신도 그때의 나도 지나온 시간도 그 무엇 하나 원망스럽진 않아 다만 다만 말이지 이제 너의 마지막 말도 너의 마지막 모습도 기억나려 하지 않아 그게 아파 2011. 1. 13. 이전 1 ··· 4 5 6 7 다음